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여야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주요 재판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법사위 국감에서 여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 대표의 재판 지연이 심각하다며 각 법원장에게 '신속 재판'을 촉구했다.

곽규택 국민의힘 의원은 메이저카지노사이트;이 대표의 선거법 위반 사건의 경우 1년 안에 1심부터 3심까지 모든 재판을 끝내야 한다는 규정이 있는데 1심 선고까지만 2년 이상이 걸리는 상황메이저카지노사이트;이라며 메이저카지노사이트;위증교사 사건도 1심 선고까지 1년 이상 걸리고 있고 대장동·위례신도시 사건 재판도 상당 기간 지연되고 있다메이저카지노사이트;고 지적했다.

또한 메이저카지노사이트;재판이 지연되다 보니 야당에서 '법 왜곡죄'니 하는 법을 발의해서 검사들을 탄핵 소추하며 수사 기관을 압박하고 있다메이저카지노사이트;며 메이저카지노사이트;재판부에 대해서도 판사선출제 도입이라는 압박 수단을 내놓고 있다. 주요 정치인의 재판일수록 보다 신속하게 마무리해야 한다메이저카지노사이트;고 강조했다.

같은 당 송석준 의원은 메이저카지노사이트;엄중한 판결을 앞두고 우리 사회에 여러 안 좋은 분위기가 있다. 계엄설이 야당 대표 입에서 나올 정도메이저카지노사이트;라며 메이저카지노사이트;수사 중인 검사를 탄핵하거나 특검법이 난무하면서 국민들도 헷갈릴 지경메이저카지노사이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메이저카지노사이트;재판을 질질 끌면 안 된다메이저카지노사이트;며 메이저카지노사이트;신속하고 엄정한 판결로 민심을 바로 잡고 사법 정의를 세워야 한다메이저카지노사이트;고 했다.

주진우 의원은 11월 예정된 이 대표의 1심 재판 생중계를 요구하며 메이저카지노사이트;국민 알권리 차원에서도 바람직하고 공공의 이익에 해당한다메이저카지노사이트;고 말했다.

반면 민주당은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과 관련한 이 대표의 재판부 재배당 신청을 수원지법이 거부한 것을 지적하며 '공정한 재판'을 요구하는 한편 검찰의 김건희 여사 불기소 결정에 대한 비판 공세를 이어갔다.

장경태 민주당 의원은 윤준 서울고등법원장을 향해 메이저카지노사이트;김 여사의 불기소 결정문을 봤느냐메이저카지노사이트;며 메이저카지노사이트;이는 마치 재주는 곰이 부리고 조련사가 돈을 벌었는데 곰만 기소한 것과 같다메이저카지노사이트;고 지적했다.

장 의원은 메이저카지노사이트;동일한 범죄를 놓고 여러 혐의가 입증되는 과정에서 왜 함께 연결된 사람은 불기소하느냐고 법원이 지적해줘야 한다메이저카지노사이트;며 메이저카지노사이트;이재명 대표는 쪼개기 기소하고, 김 여사에 대해서는 병합 불기소를 한 것 아니겠느냐메이저카지노사이트;고 주장했다.

김용민 의원은 메이저카지노사이트;김 여사도 통정매매를 한 것이 맞다고 검사들도 인정했다메이저카지노사이트;며 메이저카지노사이트;그렇다면 김 여사도 권오수, 이종호 일당들과 공범 관계로 볼 수 있지 않으냐메이저카지노사이트;고 꼬집었다.

전현희 의원은 메이저카지노사이트;이화영 전 경기부지사 재판에서 신진우 판사는 쌍방울 대북송금이 이 대표의 방북 비용이라고 인정했다메이저카지노사이트;며 메이저카지노사이트;이는 신 판사가 이 대표에게 불리한 심증과 예단을 갖고 향후 재판에 임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메이저카지노사이트;고 말했다.

전 의원은 메이저카지노사이트;이미 본인이 판결한 사건에 피고인만 달라지는 것으로 새로운 증거가 없는 한 똑같은 판결을 할 가능성이 명확하다메이저카지노사이트;며 메이저카지노사이트;이는 공소장일본주의에 따른 공정한 재판을 할 의무를 위반하는 것메이저카지노사이트;이라고 비판했다.

신용현 메이저카지노사이트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