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피아니스트 임윤찬, 탠 카지노 ‘상주 음악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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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탠 카지노
첼리스트 페란데스와 함께
'상주 탠 카지노가'로 활동 예정
'상주 작곡가'로는 아브라함센 선정
첼리스트 페란데스와 함께
'상주 탠 카지노가'로 활동 예정
'상주 작곡가'로는 아브라함센 선정

30일 통영국제음악재단에 따르면 2025년 탠 카지노의 상주 음악가로 피아니스트 임윤찬과 첼리스트 파블로 페란데스가 선정됐다. 스페인 출신의 첼리스트 페란데스는 2021년 소니 클래시컬을 통해 발표한 데뷔 앨범 ‘리플렉션즈(Reflections)’로 오푸스 클래식상을 받은 실력파 연주자다. 상주 작곡가로는 ‘밤과 트럼펫들(Nacht und Trompeten)’, ‘렛 미 텔 유(Let me tell you)’ 등을 쓴 덴마크 출신의 한스 아브라함센이 발탁됐다.

임윤찬은 이달 초 세계적 클래식 음반 시상식인 ‘그라모폰 클래식 뮤직 어워즈’에서 데카와 전속 계약을 맺고 발표한 첫 앨범 ‘쇼팽: 에튀드’로 피아노 부문과 특별상인 ‘올해의 젊은 예술가’ 부문을 수상했다. 그는 오는 12월 에스토니아 출신 지휘자 파보 예르비가 이끄는 도이치 캄머필하모닉과의 협연을 위해 귀국할 예정이다.
김수현 기자 ksoo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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