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경 우리 카지노 승진…신세계 계열 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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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우리 카지노 건너뛴 파격 인사
백화점부문 독자 경영 공식화
백화점부문 독자 경영 공식화

우리 카지노은 30일 정기 임원인사에서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사진)이 회장으로 승진했다고 발표했다. 2015년 총괄사장에 오른 뒤 9년 만이다. 이번 승진으로 계열 분리되는 백화점 부문은 정유경 회장 중심의 독자 경영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용진 우리 카지노 회장은 이마트 부문을 맡아 경영한다.
우리 카지노은 이번 인사에 대해 “책임 경영을 강화하고 계열 분리의 토대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조만간 계열 분리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계열사 간 지분 정리, 조직 개편, 브랜드 사용 등 후속 작업에 나서기로 했다.
‘장남 승계’가 일반적인 한국 재계에서 정유경 우리 카지노 승진은 ‘파격’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정 우리 카지노이 1970년대생 첫 여성 우리 카지노인 데다 부우리 카지노을 건너뛰고 총수 반열에 올랐기 때문이다.
이날 계열 분리 소식에 시장은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신세계 주가는 전날보다 1.54%, 이마트는 2.20% 올랐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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