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과 4학년도 대부분 카지노 파칭코 전망…내년 의사공급 '펑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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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교육계에 따르면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등이 의대생 카지노 파칭코을 승인했다. 경상국립대와 충북대 등 일부 국립대 역시 카지노 파칭코계를 제출한 학생들의 카지노 파칭코을 승인한다는 방침을 밝혔고 나머지 대학도 이달 말까지는 카지노 파칭코계를 수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상화이라면 당장 내년 의사 배출에 차질이 생기는 것은 기정사실이다. 의사 국가시험은 임상실습 기간(2년간 총 52주, 주당 36시간)을 채운 의대의 졸업자나 6개월 이내 졸업 예정자가 합격했을 때 면허를 받을 수 있게 돼 있다. 통상 9∼10월 실기, 이듬해 1월 필기 순서로 치러진다.
그러나 본과 4학년생들의 수업 거부와 카지노 파칭코으로 내년 졸업 예정자 신분을 얻지 못하고 실습 기간도 채우지 못하게 됐다. 본과 4학년이 일찍 돌아왔다면 연내 추가 시험도 가능한 것이 아니냐는 얘기도 있었지만 지금으로선 불가능하다.
의사 인력 양성 차질의 파급 효과는 당장 내년뿐 아니라 향후 몇 년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부른다. 의사 국가시험에 합격한 후 상당수는 인턴 1년, 레지던트 3∼4년인 전공의 수련 과정을 밟는데, 우선 이런 전공의 수급이 타격을 받는다.
전공의 수련을 모두 마친 후에는 특정 과목의 전문의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 전문의 시험을 보게 돼 있다. 자연스럽게 전문의 공급도 감소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결국 내년 의사 국가시험 합격 인원이 급격하게 줄어들면서 앞으로 4∼5년 후 전문의 공급이 2000명 이상 빠지는 악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는 셈이다.
이송렬 카지노 파칭코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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