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전기차 보조금 폐지"…한국도 '직격탄' 맞게 생겼네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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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석유·가스회사 '콘티넨털 리소스즈' 창립자인 해럴드 햄과 더그 버검 노스다코타 주지사가 이끄는 에너지정책팀은 IRA 세액공제 폐지를 논의 중이다.
실제로 머스크는 지난 7월 테슬라 실적 발표 이후 콘퍼런스콜에서 전기차 보조금을 폐지하면 당장 수요 위축을 불러일으킬 순 있지만, 경쟁사에는 치명적일 것이라는 점을 들어 장기적으로 회사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카지노 쪽박걸 유명 증권사 웨드부시의 분석가 댄 아이브스도 최근 보고서를 통해 "테슬라는 전기차 업계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규모와 범위를 지닌다"며 "이는 전기차 보조금이 없는 환경에서 머스크와 테슬라에 분명한 경쟁 우위를 제공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국에도 영향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와 한국 배터리 업계는 그간 이 보조금을 받기 위해 카지노 쪽박걸에 공장을 설립하는 등 적극적으로 투자해왔다. 보조금이 폐지되면 사업 계획에 큰 차질이 생길 가능성이 크다는 게 업계 관측이다. 더욱이 그나마 보조금 혜택을 누려온 상업용 전기차 판매도 위축될 수 있다.
홍민성 카지노 쪽박걸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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