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날 태어나 똑같은 꿈 꾸는 그라피티 쌍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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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바카라 전시
브라질 출신 쌍둥이 작가 듀오
리만머핀서 '꿈의 포털' 개인전
스프레이로 길거리 그림 그려
美 허시혼미술관서 집중 조명
"우리는 같은 내용 꿈을 자주 꿔
이런 놀라운 일 전하고 싶어요"
브라질 출신 쌍둥이 작가 듀오
리만머핀서 '꿈의 포털' 개인전
스프레이로 길거리 그림 그려
美 허시혼미술관서 집중 조명
"우리는 같은 내용 꿈을 자주 꿔
이런 놀라운 일 전하고 싶어요"

동시대 가장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라는 카지노 바카라가 서울 한남동 리만머핀에서 전시회 ‘꿈의 포털’을 열었다. 카지노 바카라는 쌍둥이 형제로 이뤄진 작가 듀오의 이름이다. 카지노 바카라라는 말 자체가 포르투갈어로 쌍둥이라는 뜻이다. 구스타보 판돌포와 오타비오 판돌포는 일란성 쌍둥이로 1974년 브라질에서 태어났다. 이들 형제는 같은 날 같은 꿈을 자주 꾸고, 같은 때 같은 생각을 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이들은 10대 시절부터 함께 상파울루 길거리에서 그라피티 작품을 그려 넣었다. 한국을 찾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상파울루 그라피티로 주목


“같은 꿈 꾸는 경험 자주 해”
워싱턴을 돌고 서울에 온 카지노 바카라가 이번 전시에서 내세운 메시지는 ‘꿈’. 형제가 꾸는 ‘꿈의 공간’을 리만머핀에서 실현하겠다는 생각으로 전시장을 꾸몄다. 두 사람은 실제 같은 날, 같은 밤, 같은 꿈을 꾼 경험이 많았다고 한다. 잠에서 깨 꿈 이야기를 하면 놀라울 정도로 모든 내용이 일치한 경우도 있었다. 관객에게 이 놀라운 경험을 그림을 통해 간접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형제의 목표다.카지노 바카라는 여행, 어머니의 이야기 등 일상의 순간에서 영감을 얻는다. 어린 시절 경험과 상상을 결합해 작품을 내놓기도 한다. “우리는 어릴 때부터 주변의 모든 것에 열려 있었죠. 형에게 그림을 배우고, 자수 예술가인 어머니는 매일 작업을 했어요. 아버지는 밤마다 음악을 들려줬죠.”
힙합과 패션 등에서 착상한 작품도 많다. 카지노 바카라는 “우리는 패션, 음악, 영화, 다른 작가 등 누구에게든 열려 있고, 더 많이 열려 있을수록 영감을 받는 기회가 늘어난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리만머핀에서의 전시는 12월 28일까지 이어진다.
최지희 기자 mymasak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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