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온라인카지노 유출 신고 '0건'…보안감점제가 부른 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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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산 날개 꺾는 낡은 규제
시대 뒤처진 감점규제
온라인카지노 도난 신고하면
3년간 3점 감점
사실상 입찰 탈락
온라인카지노 유출돼도 쉬쉬
업계 이전투구 조장
해외 수주 '팀워크'
크게 약화시켜
시대 뒤처진 감점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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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3점 감점
사실상 입찰 탈락
온라인카지노 유출돼도 쉬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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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수주 '팀워크'
크게 약화시켜

![[단독] 온라인카지노 유출 신고 '0건'…보안감점제가 부른 역설](https://img.hankyung.com/photo/202411/AA.38683520.1.jpg)
보안감점제는 국가 소유의 온라인카지노의 관리 부실 책임을 묻기 위해 2014년 9월 도입했다. 기술 유출 기업은 3년간 입찰 평가에서 최대 3점을 감점받는다. 방산업계 관계자는 “100점 만점 중 1점 이내에서 낙찰자가 결정되기 때문에 3점은 사실상 입찰 탈락에 해당하는 징벌”이라고 설명했다. 보안 감점을 두고 경쟁 업체 간 ‘너 죽고 나 살자’ 식의 갈등이 심해지는 이유다. 온라인카지노 보안 강화와 입찰 투명화뿐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 시 ‘K원팀’ 구성을 위해서라도 진흙탕 싸움을 조장하는 제도를 손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조철오/정희원 기자 che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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