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PBR 금융위기 수준까지 하락…지금은 언더슈팅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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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보고서

20일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지노사이트;지난 여름 2900선을 겨냥하던 국내 증시는 어느덧 2400선에서 등락 중카지노사이트;이라며 카지노사이트;코스피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8.2배까지 하락했고, 12개월 후행 장부가는 0.85배 수준으로 밀려났다카지노사이트;고 밝혔다.
노 연구원은 통상 마찰과 중국 저가 수출, 삼성전자 의구심 여파로 지수가 조정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어느 때보다 밸류에이션이 낮아진 현 상황에서, 국내 증시의 반응이 과도한지 여부를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현 증시가 언더슈팅 상황에 놓여 있단 판단이다. 노 연구원은 카지노사이트;주식시장은 미래 악재를 선반영하는 특성을 갖고 있다. 코스피 수준은 '역대급'으로 낮은 자기자본이익률(ROE)을 가정하고 있다카지노사이트;며 카지노사이트;우려가 최대인 시점은 트럼프 행정부 출범 직전까지다. 걱정한 미래가 현실화하지 않는다면 선반영한 리스크를 되돌릴 수 있다. 올해보단 내년 초에 추세적 반등을 꾀할 수 있을 전망카지노사이트;이라고 말했다.
중국 과잉 생산과 저가 수출도 큰 문제는 아니라고 짚었다. 중국 반도체 과잉 생산은 한국에 직접적인 타격이라고 보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그는 카지노사이트;중국 과잉 공급 문제는 배터리, 의류, 철강, 태양광 등에 국한한 것카지노사이트;이라며 카지노사이트;중국 반도체 제조 능력은 이전 10년보다 향후 10년 약화되리라 전망할 수 있다. 세계 반도체 제조 설비 증가를 견인할 국가는 이제 중국에서 미국, 한국, 유럽 등으로 이동할 전망카지노사이트;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의 기술력에 대한 의구심도 덜 필요가 있다고 봤다. 코스피는 연초 이후 지난 18일까지 7% 하락했다. 삼성전자를 제외하면 1.3% 하락에 그쳤다. 대장주에 대한 우려가 컸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이에 대해 노 연구원은 카지노사이트;지금은 밸류에이션 반등을 불러올 구간카지노사이트;이라며 카지노사이트;10조원 규모 자사주 매입 계획 발표(3조원은 3개월내 소각)는 주가 하방을 두껍게 만들 수 있는 변수카지노사이트;라고 말했다.
그는 카지노사이트;지금 장은 종목 장세에 가깝다카지노사이트;며 카지노사이트;올해는 마진 보호력이 높은 내수가 유리하다. 내년 1분기 중 수출주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을 권한다카지노사이트;고 말했다.
신민경 카지노사이트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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