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물로 나온 우리 카지노 “제약사·투자기관 협의 중, 세력에 매각 절대 없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테라젠이텍스는 우리 카지노 보유 주식 14.65%(493만1039주)의 매각을 진행한다고 공시했다. 우리 카지노의 최대주주는 테라젠이텍스이며, 2대주주인 김성진 대표가 6.38% 보유하고 있다.
테라젠이텍스는 특수관계인이 보유하고 있는 지분을 포함해 약 19%의 우리 카지노의 주식을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함해 매각할 예정이다.
우리 카지노 관계자는 “우리 카지노가 가지고 있는 여러 개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효율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전략적, 재무적 파트너에게 테라젠이텍스가 보유한 우리 카지노 지분이 양도될 예정”이라며 “현재 국내 제약사 및 투자기관과 협의 중이나 확정된 사안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바이오회사들이 기업사냥꾼 등 자본을 타깃으로 하는 세력에 매각하는 사례가 있지만, 우리 카지노는 절대 그런 곳에 매각을 진행하지 않는다”며 “제약사와 투자기관 중에 매각이 된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그러면서 “매출 향상 및 바이오마커 분석 등 경영 및 연구개발 분야에서 우리 카지노와 테라젠이텍스 그룹 간 협력적 관계는 지속될 것”이라며 “테라젠이텍스는 매각 자금을 제약 사업 확대에 투자하고 재무구조 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유림 기자
ⓒ 우리 카지노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