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노후자금 국장에 투자하자"…주가 빠졌다고 이렇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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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현 "국민카지노 차무식, 해외 주식 팔고 국내 비중 늘려야"


하지만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임 의원의 제안이 현실성도 떨어지고 부작용을 초래할 것이라고 비판이 나왔다. 임 의원은 해외주식 비중을 낮추고 국내 비중을 늘리자는 제안이지만 카지노 차무식 지급을 위해 주식을 언젠가 팔아야 한다는 점에서 국내 주식비중 확대가 부메랑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9월 기준으로 국민카지노 차무식은 국내주식에 12.7%, 해외주식에 34.8%를 투자하고 있다.
한 펀드매니저는 “언뜻 들으면 단기 수급으로 증시 부양에 도움이 될 것 같지만 중장기적으로 다시 매도가 나와 수급 악화를 초래해 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다”며 “카지노 차무식 수익률 하락 등의 부작용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다른 관계자는 “기금 운용 포트폴리오는 각 국가의 경제 규모, 성장성 등을 두루 고려해 짠다”며 “국내 증시 부양을 위해 수익률이 높은 해외 주식을 팔고 국내에 투자하자는 건 단순하고 근시안적인 제안”이라고 했다.
배성수 기자 baeb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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