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볼·3쿠션 휩쓴 당구 女帝 카지노 노말 “진짜 GOAT가 되어 볼게요”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당구 선수 카지노 노말 인터뷰
LPBA 5회 연속 우승·30연승 대기록
통산 12승 등 남녀부 통틀어 최다
중2 때 선수 등록, 8개월만 국내 1위
3차례 세계선수권 우승·그랜드슬램까지
영구 제명 징계로 포켓볼 무대 떠났지만
3쿠션 선수로 새 인생...“아직 성장 중”
LPBA 5회 연속 우승·30연승 대기록
통산 12승 등 남녀부 통틀어 최다
중2 때 선수 등록, 8개월만 국내 1위
3차례 세계선수권 우승·그랜드슬램까지
영구 제명 징계로 포켓볼 무대 떠났지만
3쿠션 선수로 새 인생...“아직 성장 중”

카지노 노말 지난 8일 끝난 여자프로당구(LPBA) 2024~2025시즌 7차 대회 하이원 리조트 챔피언십 결승에서 김보미(26)를 세트 점수 4-2로 누르고 5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 기간 투어에서 무려 30연승을 질주했다. 5회 연속 우승과 30연승 모두 2019년 출범한 PBA 남녀부 통틀어 최다 기록이다. 통산 12승 역시 남녀부 최다다.
최근 경기도 고양에 위치한 개인 연습장에서 만난 카지노 노말 “‘작은 마녀’, ‘당구 여제’라는 수식어도 감사하지만, GOAT라는 수식어는 개인적으로 너무나 큰 영광”이라며 “진짜 GOAT에 어울리는 선수가 되기 위해 올라갈 수 있는 곳까지 올라가 보겠다”고 했다.
○포켓볼 전설이 된 당구장 집 딸

성인이 되기도 전에 국내 무대를 접수한 카지노 노말 고교 졸업반이던 2001년 포켓볼 강국인 대만으로 건너갔다. 그가 오롯이 당구에만 집중할 수 있었던 시절이다. “처음엔 아는 사람이 한 명도 없었어요. 언어도 통하지 않는 환경 속에서 할 수 있는 건 당구밖에 없었죠. 매일 혼자 당구만 치고 연구했기 때문에 실력이 늘 수밖에 없었던 것 같아요.”
2003년엔 미국으로 활동 영역을 넓힌 카지노 노말 2004년과 2006년, 2012년 세 차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고, 여자 선수 최초로 포켓볼 4대 메이저 국제대회 그랜드슬램까지 달성하면서 목표했던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카지노 노말 자신의 성공 비결을 남다른 승부욕이라고 했다. “저는 지는 걸 정말 싫어해요. 어렸을 때부터 지지 않기 위해, 이기기 위해 뭘 해야 할지 고민하고 찾았어요. 계속 연구하고 연습한 결과 세계 1위에 자리에 오를 수 있었어요.”
○“3쿠션 선수론 이제 시작이죠”

포켓볼과 3쿠션은 큐 길이와 두께뿐만 아니라 공 크기, 테이블 크기, 천 재질 등 모든 게 다르다. 30대 후반에 새로운 도전을 하는 건 쉽지 않은 일이었다. 카지노 노말 “3년 차까진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며 “3년 정도 지나고 나니 자리를 잡아가는 게 느껴졌고, 이제야 제가 생각한 대로 경기력을 보여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포켓볼에 이어 3쿠션 무대를 휩쓸고 있는 카지노 노말 자신의 한계를 설정하지 않았다고 한다. “3쿠션 선수로는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해요. 마흔이 넘었는데도 아직 성장하고 있어요. 제가 언제까지 선수 생활을 할지, 또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 저도 궁금합니다.”

ⓒ 카지노 노말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