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브릿지바이오, 자금조달 풍문에 급등락 반복…법차손 해결 진행 상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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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법차손 요건 해당, 올해 관건
2주 남은 기간, 확약서 받으면 해소
JPM 공식 초청, 조지안 룸에서 발표
“40분 발표, APAC 트랙보다 큰 규모”
2주 남은 기간, 확약서 받으면 해소
JPM 공식 초청, 조지안 룸에서 발표
“40분 발표, APAC 트랙보다 큰 규모”
![[분석+] 브릿지업 카지노, 자금조달 풍문에 급등락 반복…법차손 해결 진행 상황은](https://img.hankyung.com/photo/202412/01.38973200.1.jpg)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시장에서 전날 브릿지바이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71%(1135원) 오른 4955원으로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업 카지노 올해 하반기 내내 주가 급등락이 반복됐다.
지난 7월 1800원대였던 주가는 10월 5800원대까지 치솟았다. 11월 2700원대까지 급락했고, 이달 들어서 다시 4900원대까지 돌파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브릿지바이오가 하반기 동안 200% 가까이 널뛰기 양상을 나타낸 배경에는 법차손 해결 풍문이 있다. 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최근 3개년 사업연도 중 2개 사업연도의 법차손이 자기자본의 50%를 초과할 경우 관리종목으로 지정한다. 기술특례상장 기업은 3년을 유예한다.
2019년 상장한 업 카지노 2023년부터 법차손 기준이 적용된다. 하지만 이미 지난해 법차손 비율이 50% 넘었다. 올해도 자금조달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법차손 비율이 50%을 넘을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되면 3년간 2회에 해당돼 관리종목으로 지정되게 된다.
관리종목에 지정된다고 하더라도 곧바로 주권매매가 정지되지는 않는다. 관리종목 지정 당일 하루 동안만 거래가 정지되고, 다음 날부터 평소처럼 매매할 수 있다. 다만 관리종목으로 지정되면 주가 부진으로 이어질 수 있고, 메자닌 발행 및 은행 부채의 상환 요청 등 자금조달이 힘들어질 수 있다.
관리종목 지정은 상장법인의 경영악화, 공시의무 해태, 시장 유통성 부족 등과 관련해 상장규정상에서 정한 사유가 발생한 경우 시장참여자에게 상장폐지 우려 등의 업 카지노위험을 알리기 위한 제도다. 관리종목 지정 후 해당 사유가 일정기간 동안 해소되지 않을 경우 상장폐지 될 수 있다.
업 카지노 상반기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215억원을 조달했다. 법차손 해결을 위해서는 연내 약 200억원의 현금이 더 유입돼야 한다. 전환사채(CB)는 부채로 인식되기 때문에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자금조달을 해야 한다.
지난 10월 브릿지바이오의 주가가 치솟은 이유는 “국내 대형제약사와 바이오회사의 제3자 유상증자에 참여한다”는 풍문 때문이다. 이 유상증자는 이뤄지지 않았고, 결국 주가 급락으로 이어졌다. 이후 해외 기관업 카지노자의 업 카지노설로 상승과 하락을 반복했다.
이달 들어 주가가 다시 반등을 나타나게 한 풍문은 ‘글로벌 빅파마 사노피의 업 카지노설’이다. 한 자산운용사 매니저는 “회사 측이 직접 기관업 카지노자에 사노피가 업 카지노를 할 거고, 현재 개발 중인 리드 파이프라인 기술이전에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설명을 하고 있다”며 “사노피의 지분 업 카지노가 이뤄지면 빅파마가 직접 한국 바이오텍에 지분 업 카지노를 하는 첫 사례”라고 말했다.
빅파마의 바이오회사 업 카지노 방식은 인수합병(M&A)이 대부분이다. 복잡한 회계처리, 주가 급락 리스크 등으로 인해 상장사 바이오텍의 지분 일부를 업 카지노하는 사례는 드물다. 특히 글로벌 빅파마가 한국 바이오텍 상장사에 직접 지분 업 카지노를 한 사례는 흔치 않다.
다만 한국노바티스가 업 카지노한 사례가 있다. 한국노바티스는 비상장사였던 파멥신에 2009년 60억원, 2012년 40억원을 업 카지노했다. 다만 100% 직접 업 카지노 방식은 아니었다. 노바티스벤처펀드를 통해 국내 업 카지노기관들과 함께 공동업 카지노하는 방식으로 펀드를 구성해 업 카지노했다.
사노피 업 카지노설과 관련해 이정규 브릿지바이오 대표는 “자금조달을 위해 해외 업 카지노자를 알아보고 있는 건 맞지만 사노피 업 카지노 소문은 전혀 아니다”고 부인했다. 그는 “올해 남은 2주 안에 자금조달에 성공해 좋은 소식이 나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내 자금조달 계약서가 있으면 관리종목 사유를 해소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회계법인에 알아봤더니 연내 업 카지노 확약서가 있으면, 1월에 돈이 들어와도 된다고 했다”며 “3월 2024년 감사보고서 전까지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기술수출 풍문과 관련해 그는 “특발성 폐섬유증(IPF) 치료제 후보물질 BBT-877의 글로벌 임상 2상 톱라인 데이터가 나온 후 기술수출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글로벌에서 IPF의 대규모 임상을 진행하는 바이오텍이 몇 곳 없기 때문에 빅파마가 눈 여겨 보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BBT-877은 글로벌 임상 2상의 후반부 단계이다. 내년 4월 톱라인 데이터가 공개될 것으로 예상한다. IPF는 폐섬유화의 속도를 늦추는 약물만 있을 뿐 아직 완벽한 치료제는 없었다. IPF 치료제 시장은 2030년 8조6000억원으로 예상된다. 빅파마의 IPF 파이프라인을 제외하고 바이오텍이 개발 중인 글로벌 임상 2상 이상 단계의 물질은 BBT-877를 포함해 3개 정도 있다.
브릿지바이오는 내달 JP모간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공식 초청돼 현장에서 기업발표를 진행한다. JP모간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내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1월 13일부터 16일까지 열린다. 제약바이오 업 카지노 업계 최대 규모 행사로 다수의 제약바이오·헬스케어 기업과 업 카지노자 등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형 컨퍼런스다. 수많은 빅파마와 미팅이 이뤄지며 기술이전 성과로 이어지기도 한다.
업 카지노 내년 1월 16일 오전 9시 45분부터 10시 25분까지 40분의 발표 시간을 배정받았다. 세계 톱 제약사들이 발표하는 메인홀과 같은 층인 조지안 룸(Georgian Room)에서 BBT-877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다. 아직 구체적인 트랙명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 대표는 “국내 제약사들이 발표하는 APAC 트랙보다 더 큰 트랙”이라며 “JPM으로부터 공식 초청받아 발표하는 건 BBT-877 등 그동안 브릿지바이오가 진행하던 연구개발(R&D)을 신뢰할 수 있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유림 기자 youforest@hankyung.com
**이 기사는 업 카지노닷컴 바이오 전문 채널 <업 카지노바이오인사이트에 2024년 12월 18일 09시04분 게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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