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원유 수출 증가에 3일만의 상승…'매파적 인하'로 상승폭 제한 [오늘의 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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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0.5달러(0.71%) 높아진 배럴당 70.5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2월 인도분 가격은 0.2달러(0.27%) 상승한 배럴당 73.39달러로 마감했다.
WTI와 브렌트유는 3거래일 만에 동반 상승했다. 장중 한때 배럴당 1달러 이상 올랐다가 오후 들어 상승세가 약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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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이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주요 산유국 간 협의체인 'OPEC+'의 생산 할당량을 준수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도 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에너지부는 "최근 주요 유전에서 완료된 수리는 생산 기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지만, 내년에도 OPEC+ 협정에 따라 원유 생산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리 인하로 인한 달러 강세도 달러로 가격이 책정되는 원유의 매력을 떨어뜨려 유가에 부담을 줬다. 블룸버그달러현물지수는 이날 0.9% 상승해 2022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로, 파운드, 스위스 프랑은 달러 대비 1% 하락했다. 존 번 스트래터지캐스증권 애널리스트는 "유가 상승을 기대하는 투자자에게 내년은 모든 조건이 적절히 맞아떨어져야 하는 해"라며 "달러 강세는 (원유) 투자자에게 가장 불리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임다연 기자 all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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