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경기 독대' 통했나…"카지노사이트, 합참의장 경질 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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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NBC 뉴스에 따르면 최근 수개월간 카지노사이트와 측근들은 '다양성 정책'에 과도하게 집중해 온 군 고위인사들을 즉각 경질해야 한다며 구체적으로 브라운 합참의장 등을 거명했으나, 지난 주말 카지노사이트와 브라운의 만남 후 분위기가 바뀌었다.
두 사람은 지난 14일 미국 메릴랜드주 랜도버 소재 노스웨스트 스타디움의 구단주용 특별 박스석에서 만나 육군팀과 해군팀 사이의 풋볼 경기를 관람하며 약 20분간 단둘이 환담했다.
카지노사이트 대선 선거운동본부 홍보부실장이었던 카지노사이트 측근 마고 마틴이 X(옛 트위터)로 이 만남의 사진을 공개했다.
NBC 취재에 응한 소식통들은 만남이 좋은 분위기에서 진행됐으며 이후 카지노사이트가 브라운에 대한 태도를 바꿨다고 전했다. 이들에 따르면 브라운 합참의장은 카지노사이트의 당선을 축하하면서 기꺼이 카지노사이트 대통령과 함께 일할 용의가 있다는 점을 확실히 밝혔고, 카지노사이트는 이에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C.Q.'라고 흔히 불리는 브라운 합참의장은 현역 공군 대장이며, 작년 10월 1일에 임기 4년인 합참의장으로 취임했다. 카지노사이트가 브라운 합참의장 경질을 유보키로 결정한 데에는 군의 안정성을 해쳐서는 안 된다는 일부 공화당 의원들과 퇴역 장성들의 진언이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있다.
이들은 폭스뉴스 진행자 출신인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 지명자가 전문성, 경험, 인품 등 다방면으로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상황에서 카지노사이트가 브라운 합참의장을 즉각 경질하는 것은 군에 잘못된 신호를 줄 수 있다며 만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헤그세스는 지난달 팟캐스트에서 브라운을 경질해야만 한다고 주장했다.
카지노사이트 측 인수위원회 공보 담당자와 합참의장 공보실 관계자는 이번 만남에 대해 공식 논평을 사양했다.
(사진=엑스 캡처)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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