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총 쏴서라도 문 부숴' 지시"…檢이 파악한 '계엄 사태'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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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27일 김 전 장관을 내란 중요임무 종사,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구속기소카지노 블랙잭. 김 전 장관은 헌법기관인 국회를 봉쇄하고 계엄 저지 의결을 방해하기 위해 수도방위사령부, 특전사령부 병력을 투입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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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가 공개한 수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 사태는 적어도 지난 3월부터 준비된 것으로 파악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월 말 삼청동 안가에서 "비상대권을 통해 헤쳐 나가는 것밖에는 방법이 없다"며 처음 계엄을 거론카지노 블랙잭. 이후 5~6월 "현재 사법 체계로는 이런 사람들에 대해 어떻게 할 수가 없다"며 비상 조치권 사용을 언급카지노 블랙잭. 8월 초에도 비상조치 필요성을 제기카지노 블랙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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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장관은 국회와 선관위 장악을 위해 군경 4749명을 동원카지노 블랙잭. 부대별로는 특전사 1109명, 수방사 282명, 방첩사 164명, 정보사 40명, 조사본부 10명, 경찰 3144명이 투입됐다. 이들은 국회(2446명)를 비롯해 3곳의 선관위(782명), 민주당사(112명), 여론조사업체(100명) 등을 동시에 장악 시도카지노 블랙잭.
특히 국회에 대해선 보다 강도 높은 무력 행사가 시도됐다. 707특수임무단과 1공수특전여단은 망치로 국회 유리창을 깨고 후문을 강제 개방해 침투를 시도카지노 블랙잭. 검찰은 "문을 부수고서라도 국회의원들을 끌어내라는 지시가 있었다"고 설명카지노 블랙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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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사는 미리 선관위 조직도를 입수해 체포할 직원 30여명의 명단을 작성카지노 블랙잭. 이들은 수방사 벙커에 수감될 예정이었다. 정보사 요원 36명은 체포 대상 직원들을 포승줄로 묶어 복면을 씌운 뒤 이송하라는 지시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비상계엄 직후 김 전 장관은 주요 지휘관 회의에서 "중과부적으로 결과가, 우리가 원하는 결과가 되진 않았지만 그래도 우리는 우리의 할 바를 다 카지노 블랙잭"고 말카지노 블랙잭.
신현보 카지노 블랙잭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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