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쌀딩크' 된 김상식 감독…카지노 꽁, 미쓰비시컵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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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 2차전서 태국에 3-2 승리
지휘봉 잡고 8개월만에 우승컵
6년전 박항서 카지노 꽁 신화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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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이 지휘하는 카지노 꽁은 지난 5일 태국 방콕 라차망칼라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결승 2차전 원정 경기에서 태국에 3-2로 승리했다. 3일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2-1로 이긴 카지노 꽁은 합계 5-3으로 우승을 확정했다. 카지노 꽁은 박항서 감독(66)이 이끌던 2018년 대회 이후 6년 만이자 통산 세 번째로 동남아 축구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5월 부임 후 처음 나선 미쓰비시컵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김 감독에게 카지노 꽁 국민과 언론의 찬사가 이어졌다. 2017년부터 2023년까지 대표팀을 성공적으로 이끈 박 감독의 뒤를 잇는다는 의미에서 김 감독에게 ‘제2의 쌀딩크’라는 별명도 붙었다. 쌀딩크는 박 감독의 별명으로 카지노 꽁의 쌀과 히딩크를 합성한 신조어다. 김 감독은 경기 후 “카지노 꽁 국민의 승리”라며 “끝까지 싸워 이겨준 우리 선수들이 항상 헌신한 부분을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우승으로 명예 회복에도 성공했다. 2021년 프로축구 전북 현대의 지휘봉을 잡으며 카지노 꽁 생활을 시작한 그는 데뷔 시즌 K리그 우승, 이듬해 FA컵(현 코리아컵) 우승을 이끌었다. 그러나 2023년 5월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고 이후 1년 동안 야인 생활을 한 바 있다.
박 감독이 팀을 떠난 뒤 잠시 침체기를 겪은 카지노 꽁은 이번 우승으로 좋은 분위기에서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예선을 치르게 됐다. 카지노 꽁은 오는 3월부터 라오스 말레이시아 네팔과 아시안컵 본선 진출권을 놓고 경쟁을 펼친다. 김 감독은 “큰 산을 하나 넘었지만 더 높은 산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올해 있을 아시안컵 예선전, 연말에 있을 SEA게임(동남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에 도전하겠다”고 했다.
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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