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전남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참사 유족에게 배상금과 별도로 위로비와 장례비용 명목으로 3000만원을 지급한다.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는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카지노사이트;희생자 기준으로 유족에게 별도의 위로금 3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카지노사이트;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맹성규 국토위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카지노사이트;상법상 피해자가 요청하면 선지급금을 주게 돼 있는데, 3000만원은 선지급금과 위로금 중 어떤 것이냐카지노사이트;고 묻자, 김 대표는 카지노사이트;보험금과 관계없다카지노사이트;고 답했다.

맹 의원은 이날 김 대표에게 카지노사이트;항공사 과실이 있으면 법정금으로 지급하는 돈 외에 추가로 소송을 통해 지급하게 돼 있다카지노사이트;고 하자, 김 대표는 카지노사이트;유가족 입장에서 보상금이 충분하지 않다고 느끼게 되면 소송을 할 수도 있겠으나,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카지노사이트;며 카지노사이트;배상금이 충분하도록 보험사와 협의 중카지노사이트;이라고 말했다.

이에 맹 위원장은 카지노사이트;어떻게 그런 일이 없다고 장담하냐카지노사이트;며 카지노사이트;항공사가 과실이 있으면 법정금으로 주는 것 외에 추가로 소송을 통해 지급하게 되어 있다카지노사이트;고 지적했다. 이어 카지노사이트;특위가 만들어지면 유가족 지원책이 논의될 거고, 항공사가 입장을 명확히 해야 나중에 (일들이) 순리대로 된다카지노사이트;며 카지노사이트;소송 없이 그냥 하겠다고 단언하면 안 된다카지노사이트;고 했다.

그러면서 카지노사이트;항공사가 원하는 걸 다 주시면 소송을 가지 않아도 되지만, 유가족이 보상금에 만족하지 못하거나 더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소송으로 갈 수밖에 없는 만큼 명확하게 해야 한다카지노사이트;고 덧붙였다.

이에 김 대표는 카지노사이트;(유족의) 아픔이 없도록 노력하는 게 (우리의) 책임이라 생각한다카지노사이트;고 했다.

한편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카지노사이트;지난 10일 기준 유가족에게 300만원씩 긴급 생계비를 지원했다카지노사이트;고 전했다. 박 장관은 카지노사이트;정부 차원에서 유족의 긴급 생계 지원을 위해 사회복지 공동모금을 통해 이달 말까지 성금을 모으고 있다카지노사이트;며 카지노사이트;이달 말까지 성금을 모으면 시간이 걸리니 우선은 들어온 돈을 지급했다카지노사이트;고 말했다.

김소연 카지노사이트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