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한 주유소를 찾은 시민이 차량에 기름을 넣고 있다./사진=뉴스1
서울의 한 주유소를 찾은 시민이 차량에 기름을 넣고 있다./사진=뉴스1
NH투자증권은 15일온라인 카지노 사이트에 대해 "제한적 공급 부담에 따라 정유 중심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4000원에서 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최영광 연구원은 "올해 석유 제품 수급 개선과 이에 따른 견조한 정제마진을 바탕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글로벌 정제 설비 증설 규모는 지난해 고점으로 매년 감소하는 등 중장기 석유 제품의 공급 부담은 원유 대비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현재 온라인 카지노 사이트 주가(14일 종가 6만3400원)는 주가순자산비율(PBR) 밴드 하단(0.8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며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매력은 여전하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온라인 카지노 사이트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을 2738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인 1720억원을 웃도는 수준이다. 올 1분기엔 329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래깅 정제마진 강세와 공식판매가격(OSP) 하락에 힘입어 시장 예상치 2494억원을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고정삼 온라인 카지노 사이트닷컴 기자 j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