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 카지노, 신작 다수 준비…흥행시 높은 분기 이익 달성"-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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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증권사 남효지 연구원은 "지니 카지노은 지난해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의 흥행으로 확실한 이익 턴어라운드(개선)에 성공했다"며 "뿐만 아니라 다양한 신작의 PC 자체 런처 출시를 통해 비용 효율화 방법도 터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인건비·마케팅비·지급수수료 등 전반의 비용 증가 요인이 크지 않다"며 "비용이 통제되는 상황에서 다수의 신작을 준비하고 있어 흥행할 경우 높은 분기 이익을 달성할 것"이라고 봤다.
SK증권에 따르면 지니 카지노은 올 상반기 △킹 오브 파이터 AFK △RF 온라인 넥스트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세븐나이츠 리버스 등을, 하반기엔 △The RED: 피의 계승자 △일곱개의 대죄: Origin △몬길: STAR DIVE △나 혼자만 레벨업 등의 콘솔·스팀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남 연구원은 "흥행을 가늠할 수 있는 이벤트는 연중 촘촘히 포진돼 있다"며 "현 시장 상황에선 하나의 대작보다 다수의 중소 작품 흥행 가능성을 열어두며 트레이딩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SK증권은 지니 카지노의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전분기 대비 각각 2.7%와 55.2% 감소한 6296억원, 293억원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인 320억원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고정삼 지니 카지노닷컴 기자 js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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