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게임 종류엔터테인먼트, 배우 매니지먼트 접는다

카지노 게임 종류엔터테인먼트(122870)가 배우 매니지먼트 사업에서 손을 뗀다.

17일 한경닷컴 취재 결과 카지노 게임 종류엔터테인먼트(이하 카지노 게임 종류)는 배우 매니지먼트를 종료하기로 결정하고 정리 수순에 들어갔다.

카지노 게임 종류에는 김희애, 차승원, 장현성, 유인나, 정혜영, 수현, 이성경, 장기용, 경수진, 한승연, 손나은, 진경 등 굵직한 배우들이 대거 소속돼 있다. 앞서 유승호가 오는 3월 카지노 게임 종류를 떠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나머지 배우들 역시 계약 종료 시점에 맞춰 카지노 게임 종류와의 동행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카지노 게임 종류는 "그간 함께 해주신 모든 배우님들과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마지막까지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카지노 게임 종류는 최근 몇 년간 수익성이 낮은 비주류 사업을 정리해 왔다. 2022년 식품 업체 카지노 게임 종류푸즈 청산, 2023년 골프 서비스 제공 업체 그린웍스(카지노 게임 종류스포츠) 매각에 이어 지난해에는 드라마 제작사 스튜디오플렉스 지분 60%를 매각하며 경영권을 넘겼다.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큰 애정을 지니고 있었던 댄스 매니지먼트·아카데미 사업 레이블 카지노 게임 종류X도 청산했다.

카지노 게임 종류 매니지먼트를 접는 것 역시 본업인 가수 제작에 더 집중해 수익성 위주로 사업구조를 개선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카지노 게임 종류는 "음악 사업 집중을 위한 준비를 단계적으로 진행해왔다. 지난해에는 카지노 게임 종류X를 글로벌트레이닝센터로 흡수하고 그 전문성과 역량을 내재화 했으며, 10명 내외였던 내부 프로듀서진을 50여 명까지 확대해 제작 시스템을 더욱 보강했다"면서 "그동안 본업 집중을 위한 사업 구조 재편에 꾸준히 힘써왔다. 2025년은 그 노력이 성과로 이어지는 원년으로 삼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룹 블랙핑크의 부재가 본격화한 지난해 카지노 게임 종류는 적자의 늪에 빠졌다. 상반기 110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데 이어 3분기에도 36억원의 손실로 연이은 적자를 기록했다. 4분기에는 블랙핑크의 동생 그룹인 베이비몬스터가 컴백했으나 이들만으로 상황을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양 총괄은 올해를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았다. 블랙핑크를 비롯해 악뮤·트레저·베이비몬스터의 컴백과 월드투어 개최, 신인 그룹 론칭까지 예고했다. 특히 블랙핑크에 거는 기대가 크다. 블랙핑크는 직전 투어에서 21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3억3000만달러의 수입을 올렸다. '선택과 집중'이라는 카지노 게임 종류의 결단이 큰 폭의 반등을 끌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수영 카지노 게임 종류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