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 테크 속도내는 카지노 해외 'AI 퍼스널 쇼퍼'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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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활동 내용까지 반영
소비자 맞춤형 서비스 고도화
소비자 맞춤형 서비스 고도화

신세계카지노 해외은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과 AI 및 빅데이터 기술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다음달 소비자 맞춤형 상품 추천 알고리즘인 ‘S-마인드 4.0’ 개발에 착수한다. 2017년 선보인 ‘S-마인드’를 고도화하는 프로젝트다.
핵심은 ‘초개인화’다. 기존 S-마인드는 성별, 연령, 주거래 점포, 과거 구매한 브랜드 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소비자를 그룹화한 뒤 소비자의 관심을 끌 만한 브랜드나 할인 프로모션을 추천해준다. S-마인드 4.0은 라운지 및 발렛 서비스 이용, 앱 내 커뮤니티 활동 등 생활패턴 데이터를 추가로 분석해 소비자 개개인에게 맞는 상품부터 여행·예술 콘텐츠까지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평소 카지노 해외 할인 기간에 식품을 자주 구매하는 소비자라면 점포 방문 시 식음료(F&B) 할인 쿠폰을 푸시 알람으로 보내주거나, 유아 동반 라운지를 자주 방문한 소비자 중 맞벌이 가정은 방문 패턴·구매 품목을 분석해 어린이 반찬 구독 서비스를 추천하는 식이다. 신세계카지노 해외 관계자는 “상품 추천뿐 아니라 배송과 교환·환불 등 모든 쇼핑 여정을 밀착 관리하는 ‘AI 퍼스널 쇼퍼’를 만들 것”이라고 했다.
로봇, 확장현실(XR) 기술 개발을 통한 본업 경쟁력 제고에도 나선다. 신세계카지노 해외은 이번 MOU의 일환으로 사내 데이터사이언스 조직 내 연구모임 ‘S-커스터머 랩’을 발족했다. 오프라인 점포에 첨단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앱 서비스 수준도 한층 높이겠다는 게 목표다.
신세계카지노 해외은 이미 현장 곳곳에 AI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엔 외국인이 많이 찾는 서울 본점의 안내데스크와 고객상담실에 38개국 언어를 동시통역해주는 AI 기능을 도입했다. 단순 번역뿐 아니라 외국인이 자주 찾는 입점 브랜드와 편의시설의 위치 등을 제공해 호평받았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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