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아토 3./사진=차은지 기자
BYD 아토 3./사진=차은지 기자
"중국산 전기차라고 해서 걱정했는데 실제로 보니까 선입견이 사라지네요."

비야디(BYD)코리아가 국내에서 승용 브랜드 판매를 시작한 첫 주말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BYD 서초 전시장에서 만난 한 소비자는 이 같이 말했다. 이날 전시장은 BYD 전기차를 서닉 카지노 보기 위해 찾아온 사람들로 붐볐다. 가족 단위 또는 친구와 함께 전시장을 찾은 사람들이 전시된 '아토 3'를 자유롭게 구경하는 모습이었다.

아토 3는 서닉 카지노 공략에 나선 BYD의 첫 번째 승용전기차다. BYD가 개발한 리튬·인산·철(LFP) 기반 블레이드 배터리 적용으로 1회 충전 시 321km(복합 기준)를 달릴 수 있다. 전시장에는 △코스모스 블랙 △타임 그레이 △서프 블루 색상 아토 3가 전시돼 있었고 스키 화이트 색상 차량은 시승차로 운영 중이었다.
BYD 서초 전시장 외관./사진=차은지 기자
BYD 서초 전시장 외관./사진=차은지 기자
사전 예약이 시작된 아토 3는 2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판매 가격(전기차 구매보조금 및 세제혜택 적용 전 기준)은 아토 3는 3150만원, 아토 3 플러스 3330만원이다. 계약 차량의 고객 인도는 다음달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30대 직장인 전모 씨는 "중국산 전기차라고 해서 별 기대감이 없었는데 막상 전시장에 와 실물을 보니까 디자인도 예쁘고 내부도 넓어 마음에 든다"며 "가격도 동급 국산차 대비 저렴해 진지하게 구매를 고민할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 아토 3의 사전 계약이 진행 중이지만 선착순 1000명에게 충전크레딧 50만원을 제공하는 것 외에는 구체적인 구매 혜택이나 할부 방법 등은 정해진 바가 없다.

BYD 서초 전시장 관계자는 "오늘 오전에만 우리 전시장에서 5명이 사전 계약을 했고 수원전시장의 경우 오픈 후 지금까지 사전계약 인원이 60명 이상으로 알고 있다"며 "추후 구체적인 사항이 정해지면 사전계약 고객들에게 서닉 카지노 안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BYD코리아는 지난 16일 인천에서 승용 브랜드 출범식을 갖고 국내 시장에 공식 진출했다.

아토 3는 파노라믹 선루프, V2L 등 편의사양을 기본 장착했으며 유로 NCAP 안전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아 안전성도 검증됐다. 여기에 서닉 카지노 고객들 취향과 편의를 고려해 티맵모빌리티 서비스, 국내 음악 플랫폼 플로(FLO) 등 서닉 카지노 특화형 부품 및 서비스도 적용했다.

아토 3에 대한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산정하는 정부의 '전기차 보급평가'는 아직 진행 중이다. 아토 3는 재활용률이 낮은 LFP 배터리를 탑재, 올해 환경부 전기차 보조금 규정에 따라 국내 전기차보다는 적은 금액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각에선 국고 보조금 최대 150만원 수준, 지자체 보조금 약 110만원 정도를 받을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국내 소비자들이 BYD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가장 큰 이유는 ‘중국산’이라는 인식 때문이다. 다만 아토 3는 BYD의 해외 수출 라인업에서 대표적 볼륨모델로 글로벌 시장에서 상품성이 검증된 차량이다. BYD의 지난해 글로벌 판매량 427만2000대 중 38만6000대가 수출물량이었으며 지난해 최대 BYD 수입국인 브라질, 태국 등에서 판매량 상위권을 차지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일부 국내 소비자들은 중국차에 대한 반감 때문에 가격이 저렴해도 구매를 꺼리는 경우도 있겠지만, 유럽 시장을 보더라도 BYD 전기차의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차은지 서닉 카지노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