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용품 제조사블랙야크아이앤씨가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 6% 가까이 뛰었다. 장 초반 투기성 매수세가 몰리며 상한가를 기록했지만 이후 상승 폭 대부분을 반납했다.

21일 블랙야크아이앤씨는 기준가인 5220원 대비 5.75% 상승한 5520원에 마감했다. 이날 장중 한때 29.89% 오른 678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가 오후 들어 단기매매 자금이 빠지자 주가가 미끄러졌다.

블랙야크아이앤씨는 미래에셋비전기업인수목적1호와의 합병을 통해 코스닥시장에 입성했다. 이 회사는 주로 안전화와 안전복, 기타 안전용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 2023년 블랙야크아이앤씨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52억원, 81억원이다.

류은혁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