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 /사진=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 /사진=연합뉴스
도널드 카지노 파칭코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받은 홍준표 대구시장은 20일(한국시간) "미국인들은 참 열성적"이라는 후기를 전했다.

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카지노 파칭코 아레나 행사에는 2만명이 초대됐는데, 가보니 엄두가 나지 않아 참석을 포기하고 호텔로 돌아와 대형 스크린을 통해 카지노 파칭코을 봤다"며 "카지노 파칭코 만찬 행사에도 왔는데 이 추운 날에도 끝없이 이어진 줄을 보고 참석할 엄두가 나지 않는다"고 했다.

홍 시장은 "카지노 파칭코은 참 열성적이다. 하기사 세계 각지 수십억명 중 초대된 소수의 인원들이라서 그런지, 모두 자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여 이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모두들 즐겁기만 하다"며 "오늘의 워싱턴 날씨는 갑자기 한파가 몰아쳐 참 춥다"고 했다. 이날 워싱턴DC의 체감온도는 영하 15도까지 떨어졌다고 한다.

홍 시장은 이에 앞서 같은 날 올린 글에서는 카지노 파칭코은 한국과 달리 대통령의 가족이 실세로 부상한다는 점을 짚으면서 "신기하다"는 감상평을 올렸다. 그는 "한국은 대통령이 되면 그 가족은 정치 관여나 이권 개입이 금지되고 임기 말까지 감시의 대상이 되나, 카지노 파칭코은 공식, 비공식적으로 정권의 실세로 부상하고 각종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특권을 갖게 된다"고 했다.

홍 시장은 "그걸 비난하지 않고 당연시하는 그런 정치 문화가 일상화돼 있는 나라가 바로 미국이다. 1기 때는 카지노 파칭코 딸인 이방카가 실세였는데, 2기 때는 아들인 카지노 파칭코 주니어가 실세라고 한다"며 "미 의회에 등록된 로비스트가 합법적으로 활동하고 공식적인 인사보다 막후 실세가 더 강한 나라가 미국"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래도 국정농단이라는 비난이 없는 나라가 카지노 파칭코이다. 우리와는 정치 문화가 전혀 판이하다"며 "그래도 카지노 파칭코 사회가 돌아가는 것을 보면 참 신기하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홍민성 카지노 파칭코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