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과 함께 액화천연가스(LNG) 사업 성장 기대가 커진 가운데 국내 피팅(관 이음새) 기업, 가스 회사 주가가 들썩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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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피팅 3사 중 하나인태광은 지난 이틀간 11.11% 상승했다. 이날 장중엔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또 다른 피팅 기업인성광벤드, 하이록코리아도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각각 2.17%, 9.17% 올랐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조 바이든 행정부의 LNG 수출 동결 조치를 해제했다. iM증권에 따르면 현재 상업 가동 예정인 LNG 터미널 프로젝트에 차질이 없다면 올해 처리할 수 있는 LNG 용량은 지난해 대비 24.3% 늘어날 전망이다. 2026년과 2027년에도 각각 8.9%, 30.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스 회사 수혜도 예상된다. 미국 내 LNG 생산, 수출 증가는 LNG 구매가격을 떨어뜨려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양현주 기자 hjy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