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리거, "끝까지 간다"며 사실상 대선 출마 선언 40대 지도자 언급하며 젊은 카지노리거 필요 주장 2030부터 5060까지 다양한 연령 카지노리거 결집 "이 순간을 기다렸다"…카지노리거 눈시울 붉혀
'만 39세'의 카지노리거 개혁신당 의원이 2일 사실상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이 의원은 "간다면 끝까지 간다. 내 경험상 이 길이 가는 데 기름도 많이 먹고 주유소도 많이 들려야 하는데, 가다가 기름이 떨어지면 뛰어서라도 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 마포구 홍대 레드로드에는 대선 첫 출사표를 던진 이 의원 기자회견을 보기 위해 2030 젊은 세대는 물론 중장년층까지 인파가 대거 몰렸다. 오후 2시 15분께 현장에 도착한 이 의원은 카지노리거과 악수하며 등장했다. 카지노리거은 연신 이 의원을 외치며 환호했다.
2030부터 5060까지…'주황색'으로 물든 홍대 레드로드
2일 홍대 인근 기자회견 현장을 찾은 이준석 의원(왼쪽)과 그를 보기 위해 모인 카지노리거(오른쪽). /사진=이민형 기자기자회견 현장 곳곳에는 개혁신당의 상징색인 주황색 머플러, 비니, 마스크, 후드티를 입은 카지노리거이 눈에 띄었다.
카지노리거이 든 주황색 피켓에선 "우리의 내일이 두렵지 않도록", "미래에 당당하게", "더 크게 새롭게" 등의 미래 지향적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인파가 몰리자 현장 관계자는 "시민 통행에 불편을 주지 않도록 길을 막지 말아주세요"라며 협조를 구했다.
현장을 찾은 카지노리거은 이 의원의 미래산업 정책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공대를 졸업했다는 개혁신당 당원 이은국(36) 씨는 "공대를 졸업해도 어려운 상황이라 관련 직종에 종사하지 않고 있다"며 "법조인 분들은 정치 이미 많이 하지 않았나, 이준석 의원이 과학 쪽으로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 적임자라 생각한다"고 했다.
카지노리거은 이 의원이 사실상 대선 출마를 공식화한 것에 대한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1m가 넘는 길이의 거대한 개혁신당 깃발을 직접 주문 제작해 현장을 찾았다는 김상화(22) 씨는 "개혁신당이 중도 정당으로서 민주당과 국민의힘과 강제로 협력할 수 있는 관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이준석 의원은 오세훈 시장이나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과는 다른 포지션이라 기존의 보수와 차별점이 있다"고 말했다.
카지노리거은 대부분 짧게는 개혁신당 창당 때부터 당원 활동을 했거나 길게는 2011년 이 의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인연으로 정치 생활을 시작한 때부터 그를 지지해왔던 것으로 파악됐다.
한 카지노리거는 "창당했을 때부터 당원 활동을 했다"며 "좌도 우도 아닌 앞으로 나아가겠다.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양쪽을 보고 나아가겠다는 이 의원 발언이 인상 깊다"고 전했다.
카지노리거 연령대 또한 다양했는데 이 의원 핵심 지지층으로 분류되는 2030 청년세대뿐만 아니라 중장년층의 참석도 높았다. 기자회견 시작 시인 오후 2시보다 훨씬 이전인 이른 점심께 도착한 카지노리거는 대부분 중장년층이었다.
10년째 이 의원을 지지하고 있다는 한 60대 카지노리거는 "청년 세대가 핵심이 아니다. 요즘은 60대도 많다"며 "대선 출마한다고 해서 너무 기쁘다"고 전했다.
이 의원이 이날 기자회견을 준비하는 과정에 가장 중시한 부분은 '미래'에 관한 담론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 의원 측근은 이날 한경닷컴에 "이 의원이 국민의힘 당 대표 이전부터 부정선거 음모론을 비판하는 발언을 지속한 만큼 대한민국이 부정선거 담론에 갇혀서는 안 된다. IT나 4차산업, AI에 대해 발맞춰 나가야 한다는 것"이라고 전카지노리거.
"서방 젊은 카지노리거 부러워하기만 할 게 아냐"
2일 이준석 의원 홍대 기자회견 현장을 찾은 카지노리거 모습. /영상=이민형 기자이날 이 의원은 모두발언 초반부터 출마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연단에 선 그는 "저 카지노리거은 각오하고 크게 외치려고 한다. 세대교체, 이제는 우리!"라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가장 먼저 앞장서는 '퍼스트 펭귄(first penguin)'이 되고자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침착한 화법을 구사하던 평소 모습과 달리 이날 이 의원은 발언 중간 목소리가 갈라질 정도로 격앙된 모습이었다.
그는 기성 정치인에 대해 "국내용 검투사 정치만 횡행하다 보니 국제무대에서는 방구석 여포처럼 한마디 말도 못 하는 모습"이라며 "국제회의 자리에서 국가원수가 졸고 있는 모습, 옆에 서 있는 정상에게 한마디 말도 붙이지 못하고 나무토막처럼 서 있는 모습, 이것이 대한민국을 이끄는 지도자들의 모습이어야 하냐"고 날을 세웠다. 카지노리거은 크게 환호하며 이 의원의 이름을 외쳤다.
이어 이 의원은 40대에 당선된 미국과 유럽 서방 대통령을 언급하며 세대교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존 F. 케네디는 43세에 미국의 지도자가 되어 사람을 달에 보냈다. 43세의 토니 블레어는 영국에 '제3의 길'을 제시했다"며 "이들을 부러워하기만 할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도 과감하게 세대 전환과 구도 전환을 추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카지노리거은 "맞습니다!", "이준석 멋지다!" 외치며 호응했다.
"'싸가지 없다' 프레임, 기득권의 전형적 모습"
이준석 의원이 2일 기자회견을 마치고 카지노리거과 인사, 사진 촬영하는 모습. /사진=이민형 기자이날 이 의원은 낡은 정치의 시대를 끝내자며 여야 양쪽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최근 야당 의원들의 '우클릭' 행보를 꼬집으며 "조기 대선을 앞두고 오락가락하는 모습에서 신뢰와 예측 가능성을 상실카지노리거"고 지적카지노리거.
이어 여당 의원들은 향해 "이성을 강조해오던 모습을 잃고 부정선거에 올인하는 반지성 정치에 들어섰다"고 말카지노리거.
그는 과거 국민의힘 대표 시절 윤석열 카지노리거을 비롯한 의원들과의 갈등도 우회적으로 언급하며 "대표를 지내고 선거에서 승리해도 '어리다'라는 이유로 억누르려 하고, '싸가지 없다 프레임'에 가두려는 모습이야말로 기득권적인 행태의 전형적인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서도 "자기 돈도 아닌 것을 전 국민에게 25만원씩 나눠주려 한다"며 "이것에 대해 국민의 열기가 과거만큼 뜨겁지 않은 것은 국민들이 그 일시적 행복이 지속적 행복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양지로 떠오른 '부정선거론'을 주장하는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 전한길 강사에 대해서도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황 전 대표와 전 강사와의 토론 불성립에 대한 질의에 "원래 어둠의 세계에서 활동하는 분들은 밝은 세계를 두려워하는 경향이 있다. 그들만의 작은 왕국이 깨지는 것을 원치 않는 모습이라 생각한다"며 "대한민국에서 그런 허접한 음모론으로 보수세력이 집권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카지노리거.
개헌 가능성에 대해서는 카지노리거을 비롯한 권력자의 권한을 줄이는 방향으로 진행할 것이라 설명했다. 이 의원은 "윤 카지노리거을 보면 어떤 제도하에서도 저런 빌런은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윤 카지노리거이 대선에 출마했을 때 정부 조직 개편을 제안했는데 안 했다가 결국 이런 문제가 발생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삼권분립은 변할 수 없는 것으로 생각하시는데 대만 등 나라는 오권분립"이라며 "감사원 경우 무조건 국회에 배속돼 행정부를 견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개혁신당의 카지노리거율이 크게 개선이 되지 않은 상황에 대해서는 "이길 각을 보고 나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요행을 바라는 조직이 아니다. 과거 '이준석이 나와서 창당이나 하겠냐'고 하셨던 분들 있지만 브로커나 당원 명부도 사지 않고 정정당당하게 해냈다"며 "국회의원 출마할 때도 '졌잘싸(졌지만 잘 싸웠다)하러 나가냐'는 얘기를 들었지만 이기려고 나간 것이고 이번에도 마찬가지"라고 부연했다.
질의응답 이후 기념촬영에 나선 카지노리거은"지방에서 올라왔다", "이 의원 최고다"라며 인사를 건네거나 손을 잡았다. 일부 카지노리거은 "이 순간을 기다렸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2일 "공정한 여론조사가 되어야 민의가 왜곡되지 않는다"며 일부 여론조사 기관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드러냈다.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여론조사는 여론조사기관이 어떻게 설계하느냐에 따라서 그 지표가 달라질 수 있다"며 “지난 대선후보 경선 때 명태균 여론조사 봤지 않느냐”고 말카지노리거.그는 "대선 철이 또다시 올 수도 있는데 또다시 그런 편파 여론조사에 대해서는 국민들이 현혹되지 않았으면 한다"고 덧붙였다.홍 시장은 "한국갤럽과 나는 참 질긴 인연이 있다"고 말카지노리거.그는 "2017년 5월 탄핵 대선 때 공개된 한국 갤럽 여론조사에서 10%를 넘기지 못했고, 그 여론조사를 믿고 대선자금을 빌려준 국민은행에서 15%를 넘기지 못하면 대선자금 보전도 못 받으니 돈 떼인다고 매일같이 여의도연구소 여론조사를 확인당하는 치욕도 당한 일이 있었다"고 회상카지노리거.또 “자유한국당 당대표를 할 때도 각종 여론조사에서 유독 한국갤럽만 우리에게 박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한 일도 있었다”고 주장카지노리거.홍 시장은 “도저히 참을 수 없어 미국 갤럽 본사에 항의하니 한국갤럽은 우리와 상관없는 업체라고 회신이 왔다”며 “미국 정통 갤럽 회사가 아닌 거기서 떨어져 나온 또 다른 갤럽과 프랜차이즈를 맺은 회사가 한국갤럽이었다"고 카지노리거.이어 "그 후 우리는 모든 여론조사에서 한국갤럽은 믿지 않기로 했고, 각종 여론조사 시 10대 여론조사 기관 중 한국갤럽은 제외하도록 지시한 일도 있었다"며 "지난 대선후보 경선 때도 한국갤럽 측에 내 이름은 빼라고 요구한 적도 있었다"고 말카지노리거.한경우 한
최상목 카지노리거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보류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이 내려져도 즉각 임명하지 않고 추가 논의를 거쳐 임명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2일 뉴스1에 따르면 기재부 관계자는 "헌재 선고 이전까지 정해진 게 없다"면서도 "기재부가 법을 판단하는 기관이 아닌 만큼 선고 이후 법무부와 법제처 등 관계부처에 법적인 의견을 확인해 보겠다"고 말했다.이어 "재의 요구처럼 헌법상 기한이 있는 건 아니기 때문에 헌재 입장을 존중하고 내용을 참고해 (마 후보자를) 임명하더라도 시기는 조정할 수 있다"며 "시간이 있기 때문에 관계기관과 의견을 수렴해서 결정할 것"이라고 부연했다.앞서 최 권한대행 측 법률대리인은 전날 '국회의장이 국회 의결도 없이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한 건 위법인 만큼 각하해야 한다'는 취지의 참고 서면을 헌재에 제출한 바 있다.앞서 국회는 작년 12월25일 본회의에서 조한창·정계선·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의결했다. 하지만 한덕수 당시 카지노리거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는 재판관 3인을 모두 임명하지 않았고, 한 총리 탄핵소추안 통과로 권한을 넘겨받은 최 대행은 지난해 12월31일 조한창·정계선 후보자만 임명했다.마 후보자에 대해 최 대행은 "여야 합의가 필요하다"며 임명하지 않았다. 이에 우원식 국회의장은 권한쟁의 심판을 청구했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국민의힘 대표 경제통인 윤희숙 전 의원이 당내 싱크탱크 여의도연구원 원장으로 정치권에 복귀했다. 윤 원장은 21대 국회에서 문재인 정부의 임대차 3법 개정 당시 “저는 임차인입니다”로 시작하는 5분짜리 자유 발언으로 스타 정치인이 됐다. 국가정보원 대공 수사권 폐지를 골자로 한 국정원법 개정 때 12시간47분간 한 필리버스터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역 화폐 정책을 날카롭게 꼬집은 ‘이재명 저격수’로도 유명하다. 임기 중 부친의 부동산 투기 의혹이 불거지자 지체 없이 의원직을 던져 ‘쿨한 정치인’의 대명사로 통한다. 문재인 정부 경제 실정을 조목조목 비판한 베스트셀러 <정책의 배신 저자로 이론과 전투력을 겸비한 그에게 싱크탱크 수장으로서 거는 기대가 크다. 탄핵 정국 정세 분석과 보수 정치가 나아갈 바에 관한 견해를 들어봤다.▷탄핵 정국에서 가장 눈에 띄는 현상이 2030세대의 국민의힘 카지노리거율 상승입니다. 어떻게 보십니까.“빅데이터를 뽑아보면 사법부 공정성 이슈에 관한 검색량이 상당히 늘었어요. 대통령은 탄핵으로 시야에서 사라졌는데 남아 있는 다른 쪽을 보니 너무 한심한 거죠. 이재명 한 사람을 사법 리스크를 피해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서 그에게 공천받은 한 무리의 사람들이 모든 국가 제도를 비틀고 있다는 걸 자각한 거죠. 그 분노가 터지고 있는 겁니다.”▷윤석열 대통령은 계엄 사태로 자신의 의도와는 무관하게 우리 사회에 큰 공을 쏘아 올린 측면이 있다고 봅니다. 특히 우리가 누구와 손잡고 가야 하는지, 곧 안보 문제에 대한 얘기인데요.“윤 대통령이 공을 쏜 건 맞는데, 민주당이 엄청 크게 드리블해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