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나와 6000만원 투자…'177억 부자' 된 '카지노 룰렛 할아버지' [윤현주의 主食이 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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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용 재활카지노 룰렛사 피앤에스미캐닉스
박광훈 대표, 올해 '제2 도약' 예고
"연내 상지재활카지노 룰렛 ‘힐러봇’ 출격
美 대형병원 공략해 북미 영업 강화
배당·자사주 매입·무상증자 등 검토"
신한투자증권 "올 매출 100억 이상"
박광훈 대표, 올해 '제2 도약'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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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형병원 공략해 북미 영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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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문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 백 번 듣는 것보다 한 번 보는 게 낫다는 말이다. 가짜뉴스 홍수 속 정보의 불균형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기 위해 주식 투자 경력 18년 6개월의 ‘전투개미’가 직접 상장사를 찾아간다. 회사의 사업 현황을 살피고 경영진을 만나 투자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한다. 전투개미는 평소 그가 ‘주식은 전쟁터’라는 사고에 입각해 매번 승리하기 위해 주식 투자에 임하는 상황을 빗대 사용하는 단어다. 주식 투자에 있어서 그 누구보다 손실의 아픔이 크다는 걸 잘 알기에 오늘도 개인투자자 입장에서 기사를 쓴다. <편집자주

박광훈 피앤에스미캐닉스 대표(1957년생)는 지난 14일 올해 경영 전략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 회사는 2003년 12월 26일 창립한 국내 카지노 룰렛 1세대 회사로 ‘사람을 위한 카지노 룰렛’을 만들자는 기업 이념을 갖고 있다. 본사는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선유로 70(문래동3가)에 있다.

외골격형 보행재활카지노 룰렛 워크봇 2011년 개발…출하가는 3억~4억
창립 이래 휴머노이드 카지노 룰렛, 다관절 카지노 룰렛, 햅틱 장치, 카지노 룰렛 관절 감속기 등 300여종의 카지노 룰렛을 개발하면서 카지노 룰렛 핵심 기술을 내재화했고 의료기기 품질경영과 글로벌 영업 서비스 능력을 보강하면서 외골격형 보행재활카지노 룰렛 ‘워크봇’을 2011년 개발했다. 출하가 3억~4억원인 워크봇의 연간 생산대수는 약 20대 정도다. 생산능력을 확장해 연간 60대까지 높일 계획이다. 워크봇은 환자와 카지노 룰렛 관절축 일치 정확도가 1mm에 불과하고 환자 맞춤형 보행패턴과 뇌졸중, 척수손상, 근육경화 등 환자에게 유용하다.



글로벌 재활카지노 룰렛 시장 27억불로 커져…“러시아·中 등 해외 판매 강화”
시장조사기관 테크나비오에 따르면 글로벌 재활 카지노 룰렛시장은 2022년 8억4000만달러에서 2027년 27억9300만달러로 연평균 26%씩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박 대표는 “우호적인 시장 환경으로 올해 매출 2배 이상에 도전하겠다”고 말을 꺼냈다. 그는 “해외 매출 비중이 약 80% 정도인데, 기존 독점 대리점과 신뢰 관계 확대에 따른 물량 증가와 인도네시아·멕시코·사우디아라비아와 같은 구래 잠재력 높은 국가에서 수출 개시로 매출이 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어깨질환 치료 힐러봇 연내 출격…“내년 3000대 이상 팔 것”
특히 어깨관절질환 치료를 위한 힐러봇에 거는 기대가 크다. 박 대표는 “전세계적인 노령화로 퇴행성 어깨 질환이 증가하고, 젊은 층의 스포츠 상해 질환 환자 발생도 늘고 있다”며 “힐러봇은 물리치료사를 대체할 수 있는 카지노 룰렛이 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어깨 관절, 손목 관절, 손 장애가 있는 환자들이 대상인데 연내 출시해 내년 3000대 이상 판매할 계획이다. 의료용은 약 1억원 정도, 가정용은 바디프랜드와 세라잼 안마 의자처럼 대중화할 수 있게 가격 경쟁력을 갖춘 수준으로 할 방침이다. 힐러봇이 성과를 거둔다면 2029년 매출 1000억원, 영업이익 200억원도 가능하다는 게 박 대표의 생각이다. 힐러봇은 양산 체제로 들어가면 스마트 팩토리를 도입해 운영비 절감과 생산성을 높일 계획이다.

지난해 7월 31일 코스닥 상장한 피앤에스미캐닉스는 청약 증거금만 6조원이 몰린 유망주였다.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경쟁률 986.08대 1을 기록해 2만2000원에 공모가 확정했다. 또 일반 투자자 청약 경쟁률은 1585.92대 1을 기록했고 청약 증거금 5조8877억원이 모였다.
개인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상장일 공모가 대비 36.36% 오른 3만원에 시가 출발했고 장중 3만2750원까지 치솟았지만 차익 물량이 쏟아지며 2만50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1210만7000주의 거래량이 터졌지만 이후 내리막길을 걸었다.

주가 부양책을 묻자, 박 대표는 “주주들은 아군이라 생각한다”며 “세 가지 주주환원책을 준비하고 카지노 룰렛”고 답했다. 먼저 1주당 50원의 배당금 지급(기준일 2024년 12월 31일/시가배당률 0.56%)을 결정했다.또 “순이익 100억원을 넘기면 자사주 매입을 해 직원들에게 인센티브로 제공하고, 무상증자는 회사 체력에 맞춰 중장기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회사 주식을 산 개인투자자들이 2만명 정도인 것으로 알고 카지노 룰렛”며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고 짧은 시간보다 긴 호흡으로 바라봐 준다면 성장하는 기쁨을 반드시 함께 누리겠다”고 약속했다.


한 번 못 뚫으면 10년 판매 기회 놓쳐…“영업력 강화할 것”
투자 위험 요인으로는 의료장비는 비싼 편이라 병원 등에서 한 번 사면 10년을 쓴다. 즉, 초기에 팔지 못하면 10년은 판매처 1곳을 잃는 것이다. 순간의 선택이 10년을 좌우할 수 있기에 우수한 기술력을 뒷밤침 할 영업력에도 신경을 쓴다는 게 사측 방침이다.
서울대학교 기계설계학과 출신인 박 대표의 첫 직장은 금성(현 LG) 중앙연구소였다. 그는 1983년 20대 후반 나이에 입사해 2년 6개월 근무했다. 이후 1986년 신도리코에 입사해 11년간 근무하며 기술연구소 부장으로 퇴사했다. 2002년 책 <로보 사피엔스를 읽고 ‘사람을 위한 카지노 룰렛’이라는 사업 구상에 확신을 갖게 된다. 2003년 법인 설립 당시 본인 자금 6000만원을 밑천 삼아 회사를 세웠다.


대기업 그만두고 창업 … 칠순 앞뒀는데 ‘BMW 사랑’
아직도 제대로 된 월급을 집에 가져다주지 못했다고 털어놓은 그는 칠순을 바라보고 있는데도 ‘BMW 사랑’이 여전하다. 버스(BUS)·메트로·(METRO)·워크(WALK)가 일상이다. 박 대표는 상장일에도 지하철을 이용해 한국거래소를 방문해 관계자들이 놀랐다고 한다. 창업자가 평소 근검절약을 중시하기에 직원들도 빈 사무실은 소등이 일상이고 난방 등 아낄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아끼는 모습이 곳곳에 보였다. 돈만 아끼진 않는다. 지난 1월 22일엔 광주과학기술원(GIST) 융합기술원에 2년간 2억원에 달하는 초빙석학 출연금 지급을 협약했는데 김문상 석좌교수와 인연으로 미래 인재들을 위해 투자하는 것이다.



![대기업 나와 6000만원 투자…'177억 부자' 된 '카지노 룰렛 할아버지' [윤현주의 主食이 주식]](https://img.hankyung.com/photo/202502/01.39488029.1.jpg)
'1500만 개미'와 함께 달리겠습니다. 여러분의 주식 계좌가 빨간불이 되는 그날까지 재미있는 종목 기사 많이 쓰겠습니다. 아래 기자 페이지에서 윤현주 기자 구독과 응원을 눌러 주시면 기사를 매번 빠르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윤현주 기자 hyunju@hankyung.com
윤현주 기자 hyunj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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