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가 탐낼만하네…'하얀 석유' 카지노 꽁돈 제일 많은 이 나라는 [원자재 포커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무기 지원 대가로 희토류를 요구하면서 우크라이나에 실제 희귀광물이 얼마나 매장돼있는지 관심이 쏠린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우크라이나 자료를 인용해 "우크라이나에는 카지노 꽁돈연합(EU)이 중요 광물로 지정한 34가지 광물 중 22가지가 매장돼있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지질학 연구소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에는 TV와 조명 등에 쓰이는 란타넘과 세륨, 풍력 발전기와 전기차 배터리에 쓰이는 네오디뮴, 에르븀과 이트륨이 매장돼있다. 램프에 들어가는 스칸듐도 일부 묻혀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로이터통신은 광물 전문가들을 인용해 "우크라이나에는 상업적으로 운영되는 희토류 광산은 없다"고 전했다. 저렴한 노동력에도 불구하고 비효율적이고 복잡한 투자 절차, 지질 데이터에 대한 낮은 접근성, 토지 확보의 어려움 등이 그 원인으로 거론된다.

중요 광물로 시야를 넓히면 우크라이나가 가진 광물자원의 가치는 훨씬 크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지난 3일 "우리가 우크라이나에 제공하는 것의 대가로 희토류와 '다른 것'들을 거래하는 방안을 찾고 있다"라며 희토류 이외의 거래가 가능하다고 암시했다.

우크라이나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카지노 꽁돈에서 가장 많은 티타늄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 매장량의 약 7%다. 2023년 기준 28개의 티타늄 광산이 개발되고 30개 매장지가 발견됐으며 6개 광산에서 채굴이 진행됐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희토류 광산 마운틴패스에 전시된 희토류 샘플들. 왼쪽부터 산화세륨, 바스트나사이트, 산화 네오디뮴, 탄산 라탄. 우크라이나에도 세륨과 네오디뮴, 등이 매장된 것으로 알려졌다. / 사진=로이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희토류 광산 마운틴패스에 전시된 희토류 샘플들. 왼쪽부터 산화세륨, 바스트나사이트, 산화 네오디뮴, 탄산 라탄. 우크라이나에도 세륨과 네오디뮴, 등이 매장된 것으로 알려졌다. / 사진=로이터
우크라이나는 하얀 석유라고 불리는 리튬의 카지노 꽁돈 최대 매장지이기도 하다. 전기차 배터리 필수 광물은 우크라이나에 50만t 매장돼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우크라이나 중앙, 동부, 남동부에 분포돼있다. 원자력 발전 핵심 원료인 우라늄 매장량도 18만6900t(2019년 기준)으로 카지노 꽁돈에서 가장 많다. 항공기와 의학·통신장비 등에 사용되는 베릴륨은 1만5300톤(t) 가량 존재한다.

포브스는 2023년 우크라이나에 매장된 광물의 총 가치를 14조8000억달러(약 2경1300조원), 워싱턴포스트(WP)는 석탄과 천연가스 등 천연자원을 모두 포함한 가치를 약 26조달러(약 3경7500조원)로 추산했다.

다만 우크라이나가 가진 광물 자원 중 상당수가 러시아가 점령한 동부에 분포돼있다. 미국 상공회의소에 따르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을 점령해 금속류 매장량의 42%, 희토류 33%, 석탄 63%, 석유 11%, 천연가스 20%를 확보했다.

김인엽 기자 insid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