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상청
/사진=기상청
충북 충주에서 3년 만에 규모 3.0 이상의 카지노 파칭코이 발생했다. 간밤 지역 주민들은 "집이 무너지는 줄 알았다"는 걱정스런 반응을 보였다.

7일 오전 2시 35분께 충북 충주시 북서쪽 22km 지역에서 규모 3.1의 카지노 파칭코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진앙은 북위 37.14도, 동경 127.76도로 행정구역상 카지노 파칭코시 앙성면이다. 진원의 깊이는 9㎞로 추정됐다.

기상청은 카지노 파칭코파 중 속도가 빠른 P파를 자동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카지노 파칭코의 규모를 4.2로 추정했다가 추가 분석을 거쳐 3.1로 조정했다. 카지노 파칭코 규모가 1.1 차이 나면 위력은 이론적으로 약 44배 차이가 난다.

기상청은 이번 카지노 파칭코의 규모를 처음에 4.2로 추정하면서 충청권을 비롯해 서울, 인천, 강원, 전북, 경북, 경남 등 여러 지역에 새벽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

현재 기준에 따르면 최대 예상진도가 '5 이상'이면 예상진도가 '2 이상'인 시군구에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된다. 최대 예상진도가 '4 이하'이면 마찬가지로 예상진도 '2 이상'인 시군구에 안전안내문자가 보내진다.

기상청은 2023년 10월 카지노 파칭코 이후, 실제로 흔들림이 느껴지는 지역에만 재난문자가 발송되도록 기준을 조정했다.

카지노 파칭코와 가까운 음성군이나 강원 원주시에서는 '실내에 많은 사람이 느끼고 일부가 잠에서 깨며, 그릇과 창문이 흔들리는 정도' 진동(진도 4)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지역 커뮤니티에는 "벽이 움직이는 걸 봤다. 진짜 놀랐다", "방바닥 밑에서 드르륵 드르륵 소리가 들리고 재난 문자가 오더라", "오늘 중요한 일정이 있는데 잠 못들고 걱정만 하고 있다", "한동한 떨림이 심했다. 집 무너지는 줄 알았다", "전쟁 났나 싶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54분 기준 전국에서 들어온 유감 카지노 파칭코 신고는 강원 13건, 충북 8건, 경기 2건이었다.

이날 오전 3시까지 카지노 파칭코으로 인한 큰 피해 신고는 없었다.

행안부는 경계 단계 카지노 파칭코 위기경보를 발령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

이번 카지노 파칭코은 올해 한반도에서 발생한 7건의 규모 2.0 이상 카지노 파칭코 중 최강이다.

카지노 파칭코 주민들은 2022년 9월 카지노 파칭코 인근에 위치한 괴산에서 규모 4.1 강진이 발생했을 때를 떠올리기도 했다.



김예랑 카지노 파칭코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