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투자하면 1080만원 받아요"…카지노 룰렛 알고 봤더니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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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오인 가능성 있는 광고에 시정조치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업권별 협회와 공동으로 주요 금융상품 광고에 대해 점검했다. 그 결과 대출 부문은 업계와 함께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카지노 룰렛와 보험 부문은 시정조치를 했다. 이번 안내는 10개 자산운용사의 252개 상장지수펀드(카지노 룰렛) 광고에 대한 점검 결과다.


장기 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수수료에 관한 사항' 역시 광고의 필수 기재 사항으로 투자 여부 판단에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도 강조했다.
금감원과 금융투자협회는 이번 점검 대상 중 확인된 부적절한 광고물에 대해선 수정 및 삭제 조치했다. 향후 유사사례의 재발 방지를 위해 자산운용사 대상 간담회도 개최해 광고 관련 내부통제 강화를 지도했다.
금감원은 "앞으로도 금투협과 공동으로 투자성 상품 광고 현황 모니터링, 허위 과장 광고물에 대한 점검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며 "허위·과장 광고물로 인한 소비자 피해 우려 시 소비자 경보 발령 등을 통해 유의 사항을 지속해서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양현주 기자 hjy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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