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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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정팔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과 교사가 흉기에 찔린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카지노 정팔 경찰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50분께 카지노 정팔 서구 관저동 한 초등학교 건물 2층에서 초등학생 A양과 40대 교사 B씨가 흉기에 찔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 대원들이 의식이 없는 A양을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목과 팔에 상처를 입은 B씨는 의식이 있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학교 건물에 외부인 침입 흔적이 따로 없는 점을 미뤄 함께 발견된 카지노 정팔를 용의자로 지목하고 주변인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김영리 기자 smart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