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두고보자”…트럼프 카지노 차무식 불확실성에도 WTI 1.9% 상승[오늘의 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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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두고보자”…트럼프 카지노 차무식 불확실성에도 WTI 1.9% 상승[오늘의 유가]](https://img.hankyung.com/photo/202502/01.39469798.1.png)
1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3월물은 1.86% 상승한 배럴당 73.3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4월 인도분은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전 거래일 대비 1.62% 오른 배럴당 75.87달러에 마감했다. WTI와 브렌트유 모두 2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지난주 초 수준을 회복했다.

하지만 이날은 다르게 움직였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철강 및 알루미늄 수입품에 카지노 차무식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시장은 이를 즉시 반영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와 멕시코 대상으로 카지노 차무식를 발표했다가 한 달간 카지노 차무식를 유예한 것을 목격한 이후, 투자자들은 카지노 차무식 조치가 언제든 바뀔 수 있다고 판단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토니 사카모어 IG 애널리스트는 “시장에서는 향후 몇 주, 혹은 몇 달 동안 카지노 차무식 관련 뉴스가 계속 나오리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며 “카지노 차무식 조치가 철회되거나 강화될 여지가 있어 투자자들은 매번 새로운 뉴스에 부정적으로 반응하는 것이 최선의 대응이 아닐 수 있다는 결론을 내린 것 같다”고 설명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천연가스 가격이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하며(천연가스를 원유 가격과 비교하기 위해 배럴 단위를 사용)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산업계 등에서는 원료를 천연가스에서 디젤 등 석유로 전환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이날 보도했다.

씨티그룹은 “트럼프 대통령은 에너지 가격을 낮추려는 의지를 계속 유지할 것이며, 이는 결국 원유 시장의 약세로 이어진다”고 했다. 이어 “원유는 다음 달 정도에 횡보에서 하락으로 거래될 것”이라며 “원유에 대한 하방 압력이 1년 내내 커진다는 것이 기본 시나리오”라고 덧붙였다.
카지노 차무식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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