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 레드라인(REDLINE). 사진제공=바카라 카지노GM
2025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 레드라인(REDLINE). 사진제공=바카라 카지노GM
'신차 효과'가 사라진 바카라 카지노GM의 주력 모델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내수 판매량이 크게 줄었다. 미국에선 잘 나가고 있지만 주력 모델이 내수 판매에서 부진을 겪는 상황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바카라 카지노GM은 지난달 국내에서 전년 동월 대비 57.4% 감소한 1215대를 판매했다. 전월(지난해 12월) 대비로도 31.7% 줄었다.

이 같은 저조한 실적의 원인은 국내에서 생산되는 트레일 블레이저와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바카라 카지노 부진에 기인한 바가 크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같은 기간 57.6% 감소한 953대, 트레일블레이저도 56.8% 감소한 199대가 바카라 카지노됐다.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2023년 3월 출시됐다. 당시 GM(제너럴모터스)이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글로벌 전략 모델로 키우기 위해 창원 공장에 투자해 생산하고 있다. 기본 트림 가격이 2000만원 초반부터 시작해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로 주목받아 초반 돌풍을 일으켰다. 하지만 신차 효과가 떨어지면서 국내 바카라 카지노이 전년 대비 '반토막'이 난 것으로 분석된다.

소형 SUV 트레일블레이저도 바카라 카지노GM의 대표 생산 모델로, 2023년 부분 변경 신차가 나온 바 있다.

이들 두 차종으로 국내에서 승부를 보려는 GM의 전략을 수정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바카라 카지노GM은 2023년 저조한 내수 판매를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으로 '멀티 브랜드 전략'을 내세운 바 있다. 판매 차종이 빈약하다는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미국에서 판매되는 GM의 모델을 수입해와 바카라 카지노에서 팔겠다는 전략이었다.

하지만 이마저도 실패한 전략이 됐다. 미국에서 수입해 바카라 카지노한 모델 실적이 줄줄이 하락했기 때문이다. 준대형 SUV 트래버스는 지난달 39대, 대형 픽업트럭 GMC 시에라는 10대, 준대형 픽업트럭 콜로라도와 대형 SUV 타호 역시 14대씩 팔려 합쳐도 100대를 넘지 못했다.
미국서 잘나가는데…국내 판매량은 반토막 난 '바카라 카지노산' 車

수출로 일으켰던 바카라 카지노GM...관세 전쟁에 촉각

내수 실적이 좋지 않았던 바카라 카지노GM을 떠받쳤던 것은 수출이다. 지난해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국내 승용차 수출 1위를 기록했다. 누적 해외 판매량만 51만대로, 2014년 이후 최대 해외 판매 기록을 세우고 있다. 트레일블레이저 또한 국내 승용차 수출 4위에 올랐다.

지난달 해외 바카라 카지노을 봐도 내수 실적보다 양호하다.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해외 판매는 3만389대로 전년 동월 대비 24.6% 줄었다. 국내 바카라 카지노이 반토막 이상 난 것과 비교해 선방했다는 평가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동차에도 나라를 가리지 않고 관세를 검토하겠다고 시사한 게 대미 수출 의존도가 높은 바카라 카지노GM으로선 불안 요소다. 해외로 판매된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약 84%, 트레일블레이저의 89%가량이 미국에 수출되고 있다.

이 때문에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으로 들어오는 수입 자동차에 보편 관세를 매길 경우 바카라 카지노산 차량인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관세가 붙으면서 가격경쟁력이 경쟁 차종 대비 악화할 가능성이 커진다. 지금까지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인해 자동차를 미국에 무관세로 수출해왔다.

업계 관계자는 "일부 모델로 사업을 유지했던 것이 한계를 보이는 것"이라며 "관세 문제까지 겹칠 경우 수익성이 악화하면서 철수설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최수진 바카라 카지노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