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尹, 당내 배신자들 때문에 치욕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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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노태우는 군사쿠데타라 할 말 없어"
尹·이명박·박근혜 대해선 "억울한 희생자"
尹·이명박·박근혜 대해선 "억울한 희생자"

홍 시장은 1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탄핵심판이 점점 수긍하기 어려운 국면으로 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시장은 구속 상태로 형사 재판에 넘겨진 역대 대통령을 언급하며 "그중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은 군사쿠데타였으니 할 말 없지만,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은 문재인 정권이 지지자들의 집단적 광기를 이용해 사건을 만들고 뒤집어씌운 억울한 희생자였다"고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도 똑같은 절차를 밟고 있다"며 "더 이상 당내에 이런 배신자들이 나와선 안 된다. 하나 된 당만이 나라를 지키고 당을 지킨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 탄핵 심판은 막바지를 향하고 있다. 오는 13일 예정된 8차 변론을 끝으로 이후 재판 일정이 잡히지 않았다. 추가 변론 없이 재판이 끝날 경우, 이르면 2월 말이나 3월 중 선고가 내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민형 볼트 카지노닷컴 기자 mean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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