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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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노말지수가 기관투자가의 매수세에 힘입어 1% 넘게 상승해 2580선을 회복했다. 장중 개별 종목들이 상승폭을 확대하면서 간밤 발표된 미국의 '뜨거운 물가' 충격을 소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카지노 노말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78포인트(1.36%) 오른 2583.17로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수가 2580선을 넘어선 건 지난해 11월4일(2588.97)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6672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연기금은 이날도 683억원어치를 담으며 29거래일 연속 순매수 기조를 유지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079억원과 1075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한화오션(6.31%),LG에너지솔루션(5.76%),SK하이닉스(4.83%),HD현대중공업(3.68%),삼성바이오로직스(1.9%) 등이 상승한 반면KB금융(-3.17%),네이버(-2.22%),한화에어로스페이스(-0.77%),셀트리온(-0.45%),신한지주(-0.77%) 등은 하락했다.삼성전자는 보합으로 마감했다.

이날현대차(5.25%)와기아(2.84%)는 미국의 상호 관세 부과 대상에서 자동차가 제외될 가능성이 언급되자 강세로 마감했다.한올바이오파마(-2.3%)와유한양행(-1.3%) 등 의약품주는 시장의 예상보다 높게 나타난 미국의 1월 물가 상승률 여파로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 노력으로 를 비롯해HD현대인프라코어(14.16%)를 비롯해현대에버다임(10.05%), HD현대건설기계(9.52%),범양건영(7.4%), 등 재건 관련주들이 급등했다. 또카카오는 실적에 대한 실망 매물이 출회되면서 4% 이상 빠졌고SOOP(옛 아프리카TV)은 지난해 월간활성사용자(MUV)가 전년 대비 감소하면서 11%대 급락했다.

카지노 노말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1포인트(0.55%) 오른 749.28로 장을 마쳤다.

카지노 노말닥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52억원과 264억원어치를 담아낸 반면, 기관은 638억원어치를 덜어냈다.

카지노 노말닥 시총 상위 종목은 혼조 마감했다.레인보우로보틱스(1.74%),코오롱티슈진(1%),리노공업(0.22%) 등이 상승한 반면알테오젠(-1.85%),HLB(-1.46%),클래시스(-0.79%),휴젤(-0.77%),리가켐바이오(-0.69%) 등이 하락했다.

한국수출입은행이 '공급망안정화기금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을 통해 지난해보다 2배 확대된 10조원을 2차전지와 반도체 공급망 활성화에 지원하기로 발표하면서 2차전지주가 강세를 보였다.에코프로비엠(8.17%)을 비롯해포스코퓨처엠(5.77%),엘앤에프(4.68%),한솔케미칼(5.12%) 등이 상승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30분 기준 전일보다 6.2원 내린 1447.2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고정삼 카지노 노말닷컴 기자 j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