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탠 카지노구 롯데월드타워 전망대에서 바라본 시내 아파트 모습. 사진=최혁 기자
서울 탠 카지노구 롯데월드타워 전망대에서 바라본 시내 아파트 모습. 사진=최혁 기자
지난달 전국 탠 카지노 하락 폭이 한층 깊어지고 보합을 유지하던 수도권도 하락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주거 선호 지역의 경우 지역별로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며 국지적인 상승세를 유지했다.

17일 탠 카지노부동산원이 발표한 1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집값은 0.1% 하락하며 전월 대비(-0.07%) 낙폭이 커졌다. 지난해 말 보합을 유지했던 수도권도 지난달 0.06% 내리며 하락 전환했다. 전월 0.0% 보합이던 경기가 0.08% 하락으로 돌아섰고, 인천도 0.23% 내리며 3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서울은 0.04% 올라 전월(0.08%) 대비 상승 폭이 줄었다. 탠 카지노구와 용산구 등 선호 지역은 신고가 거래가 이어졌지만, 노원구와 구로구 등 서울 외곽에서는 하락세가 가팔라진 영향이다. 서울에서 집값이 가장 많이 오른 자치구는 탠 카지노구로, 잠실·신천동 위주로 0.22% 상승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탠 카지노구 방이동 '올림픽선수기자촌2단지' 전용면적 128㎡는 지난달 27억9500만원(1층)에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전 최고가인 24억원(1층)에 비해 4억원 가까이 올랐다. 잠실동 '레이크팰리스' 전용 84㎡는 이전 최고가에서 1억원 오른 26억원(24층)에 신고가를 새로 썼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스퀘어 전망대에서 바라본 탠 카지노구 아파트 단지 모습. 사진=임형택 기자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스퀘어 전망대에서 바라본 탠 카지노구 아파트 단지 모습. 사진=임형택 기자
잠실동 대장주 '엘리트(엘스·리센츠·트리지움)' 중 하나인 '트리지움'은 전용 59㎡가 22억5500만원(16층)에 손바뀜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재건축을 앞둔 잠실동 '잠실주공5단지' 전용 82㎡ 역시 34억7500만원(8층)에 거래돼 신고가를 경신했다.

탠 카지노구에 이어 이촌·한남동 위주로 0.17% 상승한 용산구에서도 신고가 거래가 속출했다. 고급 단지로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은 한남동 '한남더힐'은 전용 235㎡가 이전 최고가 100억원(1층)에서 9억원 오른 109억원(1층)에 팔려 신고가를 썼다.

재건축 절차를 밟고 있는 서빙고동 '신동아'도 전용 166㎡가 41억3000만원(4층)에 거래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전 최고가인 지난해 7월 40억원(13층)에서 1억3000만원 뛰었다. 이촌동 'LG한강자이' 전용 66㎡는 21억8000만원(12층)에, 이촌동 '왕궁' 전용 102㎡도 28억5000만원(3층)에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이외에 서초구가 반포·서초동 선호단지 위주로 0.15%, 광진구가 광장·자양동 위주로 0.14%, 성동구가 금호·성수동 위주로 0.1%, 영등포구가 영등포·신길동 위주로 0.08% 오르며 서울 탠 카지노 상승을 주도했다.

반면 서울 외곽 지역은 하락세가 이어졌다. 노원구가 상계·하계동 위주로 0.09%, 구로구는 구로·개봉동 위주로 0.07% 떨어졌다. 도봉구와 동작구도 방학·창동과 사당·흑석동 구축 위주로 0.04%씩 내림세를 보였다.
사진=탠 카지노부동산원
사진=탠 카지노부동산원
탠 카지노부동산원 관계자는 "서울과 수도권 내 주요 단지에 대한 선호가 지속되고 있다"며 "국지적으로 강한 매수세를 보이는 지역과 수요가 위축되는 지역이 혼재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국적인 대출 규제 등 영향으로 매수 관망세가 확대되면서 전국 집값 하락 폭은 확대됐다"고 덧붙였다.

서울 임대차 시장에서 전셋값은 보합으로 나타났고 월세는 0.1%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 전셋값은 탠 카지노구가 가락·잠실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0.11%, 서초구도 반포·양재동 위주로 0.08% 상승했다. 중구도 신당·중림동 위주로 0.08% 올랐다.

동대문구는 입주 물량 영향이 있는 장안·전농동 위주로 0.18% 떨어졌고 성동구도 행당·응봉동 구축 위주로 0.17% 내렸다. 관악구 역시 봉천·남현동 구축 위주로 0.11% 하락했다.

서울 월세는 서초구가 잠원·반포·서초동 학군지 및 신축 위주로 0.28%, 중구가 신당동 학군지 위주로 0.2% 상승했다. 마포구도 도화·염리·아현동 위주로 0.19%, 탠 카지노구와 도봉구는 각각 이촌동 및 탠 카지노동2가 소형 규모와 창·방학동 역세권 위주로 0.17%씩 올랐다.

오세성 탠 카지노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