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성형 열풍' 타고…강남언니, 428억 카지노 한국인 유치 [고은이의 VC 카지노 한국인노트]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K-성형 열풍' 타고…강남언니, 428억 카지노 한국인 유치 [고은이의 VC 카지노 한국인노트]](https://img.hankyung.com/photo/202502/01.39537354.1.jpg)
강남언니는 성형이나 보톡스, 피부 시술 등 미용의료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앱이다. 120만 건의 소비자 후기와 5000여 명의 의사를 확보했다. 이용자가 플랫폼 내 병원 정보나 이벤트 페이지를 클릭하면 병원으로부터 페이지뷰 당 50~100원씩 광고료를 받는데 이게 주요 매출원이다.
카지노 한국인사 관계자는 “강남언니는 미용의료 고객과 병원이 겪는 문제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전문 역량과 경험을 보유한 팀"이라며 "한국과 일본에서의 플랫폼 성과에서 나아가 글로벌 전체를 선도하는 플랫폼이 되기를 기대하며 카지노 한국인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카지노 한국인 유치를 통해 강남언니는 글로벌 미용의료 플랫폼으로서의 성장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2019년 11월 일본을 시작으로 해외에 진출한 강남언니는 한국 병원을 찾는 외국인 환자와 일본 현지 병원을 찾는 현지 유저를 대상으로 병원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작년 11월에는 글로벌 서비스 ‘언니(UNNI)’의 태국어 버전을 출시하며 태국 사업을 확장 중이다. 외국인도 손쉽게 한국의 성형시술과 가격 정보를 알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병원 입장에선 브로커 없이도 해외 환자를 유치할 수 있다.
미용의료 병원을 위한 B2B 솔루션 신사업도 확대할 예정이다. CRM 소프트웨어, 사진촬영장비 등 미용의료 병원에 특화된 B2B 솔루션을 제공하여 병원의 효과적인 고객 관리와 마케팅을 돕는다.
홍승일 힐링페이퍼 대표는 “한국의 독보적인 미용의료 경쟁력을 전세계에 알리고 미용의료 산업 성장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힐링페이퍼의 2023년 기준 매출은 417억원으로 전년(244억원)보다 70% 급증했다. 영업이익도 122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
ⓒ 카지노 한국인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