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탠 카지노1
사진=뉴스1
지난해 전국적으로 탠 카지노가 아파트를 가장 많이 사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16일 한국부동산원의 매입자 연령대별 아파트 매매 거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거래된 49만2052가구의 아파트 중 탠 카지노의 매입 비중은 26.6%(13만973명)로 전체 연령대 가운데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40대 비중(26.2%, 12만8920가구)보다 근소하게 높다.

전국 아파트 연령대별 매입 비중은 2023년에 처음으로 탠 카지노가 40대를 추월한 이후 지난해 8월까지도 탠 카지노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작년 2단계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이 시행되면서 40대 비중이 탠 카지노를 넘어서기도 했지만 다시 12월부터 탠 카지노(26.6%)가 40대(25.8%)를 앞질렀다.

서울 아파트 역시 지난해 탠 카지노 매입 비중이 31.9%로 전 연령대를 통틀어 가장 높았다. 서울 아파트는 2019년 관련 조사가 시작된 이후 매년 탠 카지노의 아파트 매입이 가장 많다.

지난해 40대의 매입 비중은 31.7%로 탠 카지노와 불과 0.2%포인트도 채 나지 않았다. 가구 수로는 각각 1만8579가구와 1만8492가구로 87가구에 불과하다. 두 연령대의 격차가 2023년 4.5%포인트, 2022년 4.6%포인트 벌어졌던 것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이다.

자치구별로 지난해 서울 아파트 매매 시장을 이끈 '강남 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는 40대,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은 탠 카지노의 매입 비중이 높았다.

전문가들은 올해도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상반기까지 아파트 시장에서 탠 카지노의 약진이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올해 7월 3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되는 등 대출 규제가 더욱 강화될 예정이어서 40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입이 적은 탠 카지노의 매수세가 종전보다 주춤해질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이송렬 탠 카지노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