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안무의 정점, ‘카지노 칩’로 춤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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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드 나하린 '카지노 칩'
서울시발레단 올해 첫 작품
3월 14일부터 23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서울시발레단 올해 첫 작품
3월 14일부터 23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나하린의 카지노 칩는 그가 개발한 독창적인 움직임 언어 ‘가가(Gaga)’를 기반으로 한다. 가가는 신체의 가능성을 확장하고 춤추는 사람의 감각을 극대화하는 훈련 방식이다. 본능적이고 유연한 움직임을 강조하는 것이 특징이다.
공연명인 '카지노 칩(Decadance)'는 ‘10’을 뜻하는 그리스어 ‘데카(Deca)’와 ‘댄스(Dance)’가 결합해 만들어졌다. 오하드 나하린의 대표작들을 하나로 엮어 재구성한 작품이다. 바체바 무용단 예술감독 취임 10주년을 기념해 2000년에 초연했다. 파리 오페라 발레단, 독일 뒤셀도르프 발레단 등 다양한 발레단에서도 꾸준히 무대에 올렸다. 무용단마다 작품 구성이 달라져 다양한 버전으로 만들어졌다.


구교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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