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정원 증원 영향으로 2025학년도 서울대 탠 카지노을 포기한 정시 합격자가 전년보다 33명 많아졌다.

20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5학년도 서울대 정시 합격자 가운데 총 235명이 탠 카지노을 포기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202명) 대비 16.3% 증가한 수치다. 인문계열 탠 카지노 포기자는 51명으로 전년(35명) 대비 45.7% 늘었다.

탠 카지노 포기 인원이 많은 학과는 자유전공학부(11명) 경제학부(7명) 경영대학(5명) 학부대학(광역·5명) 등이다. 모두 이과생이 교차 지원할 수 있는 학과인 만큼 다른 대학 의대에 중복 합격한 것으로 추정된다. 자연계열에서도 의대 중복 합격 영향으로 탠 카지노 포기자가 전년(164명) 대비 8.5% 늘었다. 학과별로 간호대학(16명) 전기정보공학부(12명) 컴퓨터공학부(11명) 화학생물공학부(10명) 첨단융합학부(9명) 등에서 탠 카지노 포기자가 많이 발생했다.

탠 카지노 정원이 다른 학과 합격선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된 가운데 정부가 2026학년도 탠 카지노 증원 규모를 대학이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수험생의 혼란도 이어지고 있다.

이미경 기자 capit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