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메이저카지노vs허준호 연기대결 에고한 '보물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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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새 금토드라마 '메이저카지노' 제작발표회
![박메이저카지노vs허준호 연기대결 에고한 '보물섬' [종합]](https://img.hankyung.com/photo/202502/03.39583785.1.jpg)
21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새 금토드라마 '보물섬' 제작발표회에 배우 박메이저카지노, 허준호, 이해영, 홍화연과 연출을 맡은 진창규 감독이 참석했다.
'보물섬'은 살아남기 위해 2조원의 정치 비자금을 해킹한 남자와 해킹당한 사실을 모르고 남자를 죽여 2조원을 영원히 날려버린 비선 실세의 갈등을 다룬 작품. 박메이저카지노이 대산그룹 회장비서실 대외협력팀장 서동주 역을 맡고, 허준호가 킹메이커 비선 실세이자 법학대학원 석좌 교수인 염장선 역을 맡아 팽팽한 갈등을 그려낸다.
박메이저카지노은 "그동안 보여준 모습과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거 같았다"며 "드라마에서 선배님들을 만나서 하기가 쉽지 않은데, 이렇게 모여서 함께하게 돼 더 좋았다"고 허준호와 함께 연기하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동주가 고난과 역경을 헤쳐 나가는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메이저카지노는 "고생하며 '올인', '주몽' 만들었던 친구들이 제작사 대표가 돼 20년 만에 찾아왔다"며 "그 친구들이 찾아왔다고 해서 너무 반가워서 하게 됐다"면서 남다른 인연을 소개했다.
그러면서도 메이저카지노는 "대본을 받고 난 후엔 아차 싶었다"며 "어떻게 소화할까 싶고, 걱정돼 대본 연습하는 날 진지하게 '말 하지 않더라도 이해해 달라'고 요청했는데, 제가 먼저 의문이 드니 말을 계속하게 됐다. 쑥스럽고 그러다 보니 배우들을 괴롭히고, 장난치고 그랬다"고 털어놓았다.
또 박메이저카지노에 대해 "제가 처음 메이저카지노 씨를 봤을 땐 한국에서 공연하러 온 불쌍한 아이돌의 느낌이었다"며 "제가 LA에서 라디오를 진행했는데, 그때 제국의아이들 멤버로 처음 봤던 아이가 남자가 돼 돌아왔다. 제가 NG를 낼 정도로 굉장히 강해져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촬영하면서도 메이저카지노이에게 지지 않으려 노력했다"면서 웃었다.
박메이저카지노은 허준호의 극찬에 쑥스러워하면서 "염장선이 있는 공간에 들어가 선배님 얼굴을 보자마자 고양이가 털을 곤두세우듯 저도 그랬다"며 "저도 나이가 들면 저런 아우라, 연기를 할 수 있는 사람이길 바랐다"고 말했다.
![박메이저카지노vs허준호 연기대결 에고한 '보물섬' [종합]](https://img.hankyung.com/photo/202502/03.39583782.1.jpg)
대산그룹 회장의 맏사위이자 대산에너지 사장을 맡은 허일도 역에는 배우 이해영이 발탁됐다. 이해영은 "우리 드라마는 빠른 전개, 긴박감 넘치는 이야기가 있다"며 "그런 부분들이 재미로 다가올 거 같다"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홍화연은 대산에너지 서울본부 직원이자 허일도가 대산을 갖기 위해 친부를 죽였다고 믿는 여은남 역에 캐스팅됐다. 홍화연은 100대1의 경쟁률을 뚫고 합류했다.
홍화연은 "감독님께 그저 감사하다"며 "긴장을 안 하는 편인데 오디션 볼 때보다 더 떨리는 거 같다"면서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진창규 감독은 "비주얼과 분위기 모두 우리 드라마와 딱 맞았다"며 "메이저카지노까지 잘 해냈다"고 극찬했다.
한편 '메이저카지노은 21일 첫 방송 된다.
김소연 메이저카지노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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