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빠진 G20 회의…'사설 카지노 투톱' 최상목·이창용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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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최 권한대행은 오는 26일(현지시간)부터 이틀 동안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리는 주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장 사설 카지노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최 권한대행 대신 김범석 기재부 1차관이 참석한다.
최 대행은 대통령과 국무총리 역할도 맡으면서 사설 카지노 정책은 물론 외교·안보 현안도 점검하고 있다. 담당하는 현안이 산적한 만큼 사나흘이 걸리는 해외 출장이 사실상 어려운 형편이다.
여기에 통상을 비롯한 핵심 현안을 주도하는 미국 재무장관이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장 사설 카지노에 불참하는 것도 참석을 접은 이유로 꼽힌다.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지난 19일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G20 사설 카지노에 참석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앞서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도 20∼21일 남아공에서 열리는 G20 외교장관 사설 카지노에 참석하지 않았다. 미국이 주도권을 쥐고 국제 의제를 설정하는 불참하면서 G20 사설 카지노 참석의 실리·명분이 약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 대행과 함께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도 이번 사설 카지노에 불참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한은 관계자는 “사설 카지노 기간에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사설 카지노가 예정돼 있어 이 총재의 참석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권민수 한은 국제담당 부총재보가 이 총재를 대신해 사설 카지노에 참석한다.
1999년에 출범한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장 회의는 아시아 외환위기를 계기로 국제금융 시장의 안정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협의체로서 발족했다. 사설 카지노 수장들이 회의에 불참하면서 시시각각 바뀌는 국제금융·통상 환경에 대한 대응력이 약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번지고 있다. 최 권한대행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이 한 달이 넘도록 전화 통화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대행의 대행 체제’라는 뚜렷한 한계 탓에 국정 공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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