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칩→삼성 … ETF '환승 개미' 쑥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안내 없이 분배금 축소 지급 논란
시장 점유율 격차 2.81%P로 확대
시장 점유율 격차 2.81%P로 확대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선두를 노려온 카지노 칩에셋자산운용에서 개인투자자들이 이탈하자 삼성자산운용이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 1위 삼성과 2위 카지노 칩에셋 간 시장 점유율 격차가 되레 커지는 모양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한 달간 ‘TIGER 미국나스닥100’의 개인 순매수액은 751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1030억원이 몰린 ‘KODEX 미국나스닥100’에 뒤졌다. TIGER는 카지노 칩에셋, KODEX는 삼성의 ETF 브랜드다.
TIGER 미국나스닥100은 작년에만 개인 순매수액 2조2233억원이 몰려 2위 KODEX 미국나스닥100(1조758억원)을 두 배 이상 웃돌던 인기 펀드다.
앞서 카지노 칩에셋은 작년 11월부터 지난달까지 발생한 TIGER 미국나스닥100의 분배금을 주당 70원씩 지급해 논란이 됐다. 사전 안내도 없이 실제 발생한 분배금(243원)의 3분의 1 수준만 나눠줬다. 개인들은 이달 6일 TIGER 미국나스닥100을 45억원어치 팔아치우기도 했다. 개인이 이 ETF를 순매도한 것은 작년 12월 26일 이후 처음이다.
1위 삼성과 2위 카지노 칩에셋 간 ETF 점유율 격차는 확대되고 있다. 카지노 칩에셋 점유율은 지난 5일 35.57%에서 전날 35.35%로 떨어졌다. 두 회사 간 점유율 차이는 같은 기간 2.53%포인트에서 2.81%포인트로 벌어졌다.
ETF 시장에선 점유율 경쟁이 치열하다. 카지노 칩에셋이 6일 TIGER 미국나스닥100 등의 총보수를 파격적으로 낮추자 삼성과 KB운용이 곧장 더 낮은 보수로 맞불을 놨다.
맹진규 기자 maeng@hankyung.com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한 달간 ‘TIGER 미국나스닥100’의 개인 순매수액은 751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1030억원이 몰린 ‘KODEX 미국나스닥100’에 뒤졌다. TIGER는 카지노 칩에셋, KODEX는 삼성의 ETF 브랜드다.
TIGER 미국나스닥100은 작년에만 개인 순매수액 2조2233억원이 몰려 2위 KODEX 미국나스닥100(1조758억원)을 두 배 이상 웃돌던 인기 펀드다.
앞서 카지노 칩에셋은 작년 11월부터 지난달까지 발생한 TIGER 미국나스닥100의 분배금을 주당 70원씩 지급해 논란이 됐다. 사전 안내도 없이 실제 발생한 분배금(243원)의 3분의 1 수준만 나눠줬다. 개인들은 이달 6일 TIGER 미국나스닥100을 45억원어치 팔아치우기도 했다. 개인이 이 ETF를 순매도한 것은 작년 12월 26일 이후 처음이다.
1위 삼성과 2위 카지노 칩에셋 간 ETF 점유율 격차는 확대되고 있다. 카지노 칩에셋 점유율은 지난 5일 35.57%에서 전날 35.35%로 떨어졌다. 두 회사 간 점유율 차이는 같은 기간 2.53%포인트에서 2.81%포인트로 벌어졌다.
ETF 시장에선 점유율 경쟁이 치열하다. 카지노 칩에셋이 6일 TIGER 미국나스닥100 등의 총보수를 파격적으로 낮추자 삼성과 KB운용이 곧장 더 낮은 보수로 맞불을 놨다.
맹진규 기자 maeng@hankyung.com
ⓒ 카지노 칩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