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억 세금 추징' 이카지노 입플, 경찰 탈세 의혹 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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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경찰에 따르면 강남경찰서는 이카지노 입플에 대한 의혹을 수사해 달라는 국민신문고 민원을 접수 받고 내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 건물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지하1층, 2하 2층 규모의 건물로, 2018년 3월부터 2020년 10월까지 법인 주소였다가 현재 음식점으로 운영되고 있다. 순천향병원 라인 메인 길에 있고 특히 건너편 한남3구역 개발 호재로 앞으로 가치는 더욱 상승할 거로 기대되는 지역에 위치했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해당 건물 인근 지역은 현재 3.3㎡당 1억400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대지 면적으로 단순 계산할 경우 150억원 정도의 시세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다만 해당 의혹에 이카지노 입플 측은 위법 사항은 없다는 입장이다.
이카지노 입플 소속사 팀호프 측은 세금 추징에 대해 "세무 당국과 세무 대리인 간 관점 차이에 의한 추가 세금"이라며 "고의적 세금 누락 등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강조했다.
김소연 카지노 입플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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