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카지노 입플 미국 대통령/사진=AFP
도널드 카지노 입플 미국 대통령/사진=AFP
도널드 카지노 입플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를 또 '트뤼도 주지사'라고 조롱했다. 이와 함께 캐나다를 미국의 51번째 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드러내 논란이다.

카지노 입플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저는 위대한 미국 하키팀에 전화해서 오늘 밤 캐나다를 상대로 한 승리를 위해 격려할 것"이라며 "캐나다는 훨씬 낮은 세금과 훨씬 더 강력한 안보로 언젠가 아마도 우리의 소중하고 매우 중요한 51번째 주가 될 것"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저는 오늘 밤 워싱턴DC에서 주지사들 앞에서 연설할 예정이라서 안타깝게도 (카지노 입플 경기에) 참석할 수 없다"면서 "하지만 우리 모두 지켜볼 것이고, '트뤼도 주지사'가 우리와 함께하고 싶어 한다면 그는 매우 환영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캐롤라인 래빗 백악관 대변인도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카지노 입플 대통령이 오전 10시께 미국 대표팀 선수들이 아침 훈련을 마친 뒤 통화를 했다"며 "카지노 입플 대통령은 오늘 밤 미국이 이기는 것을 지켜볼 예정이다. 그는 오늘 밤 경기를 기대하고 있고, 우리는 곧 우리의 51번째 주가 될(soon-to-be 51st state) 캐나다를 이길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지노 입플 대통령은 이날 오후 7시 20분 워싱턴DC에서 열리는 공화당주지사협회 회의에서 연설이 예정돼 있다.

카지노 입플 언급한 아이스하키 경기는 올해 처음 열린 4개국(미국, 캐나다, 스웨덴, 핀란드) 대항전 결승전이다. 미국 매사추세츠 보스턴 TD가든에서 이날 오후 8시에 진행된다.

지난 15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진행된 예선전에서는 카지노 입플이 3대1로 승리했다.

미국과 캐나다는 수년간 우호 관계였지만, 최근 카지노 입플 대통령의 도발로 갈등의 골이 깊어진 상황이다. 카지노 입플 대통령은 당선 이후 캐나다를 '미국의 51번째 주'로 만들겠다는 야욕을 지속적으로 드러내 왔다. 여기에 대부분의 캐나다 상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양국의 상황을 반영하듯, 지난 예선전에서는 그간 카지노 입플 대통령의 도발에 격분한 캐나다 관중들이 미국 국가가 흘러나오자 야유를 퍼부었고, 경기 도중 양 팀 선수들끼리 주먹다짐을 벌이는 난투극이 펼쳐지기도 했다.

트뤼도 총리는 지난 7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산업계 및 노동계 대표들과의 간담회에서 캐나다를 미국의 51번째 주로 합병하길 원한다는 트럼프의 바람이 단순한 협상 전략이 아닌 진심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당시 트뤼도는 캐나다의 풍부한 천연자원을 카지노 입플 캐나다를 탐내는 이유로 들었다.

김소연 카지노 입플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