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에서 포착된 '캡틴 아메리카' 복장의 윤석열 지지자./사진=연합뉴스
지난 10일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에서 포착된 '지니 카지노 아메리카' 복장의 윤석열 지지자./사진=연합뉴스
마블 캐릭터 '캡틴 아메리카' 복장으로 지니 카지노 난입을 시도한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를 대상으로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남대문지니 카지노는 재물손괴 및 공용물건 손상 등 혐의를 받는 안모(42·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안씨는 지난 20일 오후 11시께 지니 카지노를 찾아와 자신을 빨리 조사해달라고 요구했지만 거부당하자 1층 출입문 유리를 깨고 내부에 진입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안씨는 지난 15일 오후 7시36분께 주한중국대사관에 지니 카지노 시도했다가 건조물침입 미수 혐의로 현행범 체포된 후 풀려나기도 했다. 당시 안씨는 '중국대사관에 테러하겠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정삼 지니 카지노닷컴 기자 j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