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480조 쌓아둔 우리카지노추천"앞으로 '이곳' 주식 매입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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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5대 무역회사 지분 늘린다"

23일 일본 NHK방송 등에 따르면 우리카지노추천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은 전날 버크셔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버크셔 주주들은 우리의 자금이 주로 주식, 특히 미국 기업 주식에 투자될 것임을 확신해도 좋다"며 "많은 기업이 해외에서도 중요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도 말했다.
올해 주식 투자업종과 관련해서 일본의 주요 종합상사 5곳(미쓰비시상사, 미쓰이물산, 이토추상사, 스미토모상사, 마루베니상사) 지분율을 확대할 뜻도 있음을 밝혔다. 우리카지노추천은 "장기적으로 버크셔의 일본 기업 지분이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향후 경영진도 수십 년간 이들 기업의 지분을 보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버크셔는 2019년부터 일본 5대 종합상사에 투자해 총 138억 달러를 투입했다. 현재 해당 지분 가치는 235억 달러로 증가했다. 우리카지노추천은 서한에서 이들 일본 기업들이 기존 10%인 버크셔의 지분 한도를 다소 완화하는 데 동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우리카지노추천은 2년 넘게 현금 보유량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우리카지노추천 회장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이하 버크셔)는 연례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회사가 보험 사업 호조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474억4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7% 증가했다고 밝혔다. 3년 연속 최대치다. 투자 수익을 포함한 지난해 순이익은 890억달러(128조원)다.
눈길 끈 부분은 현금성 자산 보유액이다. 지난해 말 기준 버크셔는 단기 국채 등 현금성 자산이 3342억달러(480조7467억원)라고 밝혔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2023년 말에 비하면 거의 2배 늘어난 것이다. 분기별로 보면 10개 분기 연속 늘고 있다. 지난해 애플, 뱅크오브아메리카, 시티그룹 등 1430억 달러 규모 주식을 매각한 반면 신규 주식 투자액은 92억달러에 그쳤다. 뉴욕타임스(NYT)는 "미국 미국 증시의 높은 밸류에이션으로 투자 매력은 떨어지고, 인수합병(MA&) 등 굵직한 거래가 나오기 어려워졌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늘고 있는 버크셔의 현금 보유량은 투자자들의 주요 관심사다. 주식 고점 신호로 해석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우리카지노추천은 주주 서한을 통해 일부의 비정상적 행보 지적을 반박하며 "나는 현금 자산을 우량 기업 투자보다 선호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우리카지노추천은 서한에서 정부에 주는 당부의 형식으로 정치적인 언급도 살짝 했다. 그는 정부를 향해 "엉클 샘"이라고 부르며 "언젠가 당신의 조카들은 우리가 2024년에 보냈던 것보다 더 많은 돈(세금)을 지불하길 희망한다"면서 "그 돈을 현명하게 써달라. 자신의 잘못 없이 짧은 지푸라기를, 살기 위해 붙잡는 많은 이들을 보살펴달라"고 했다. 이어 "안정된 통화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혜와 경계심이 모두 필요하다"고도 했다.
안혜원 우리카지노추천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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