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글보글. 맛있는 소리
보글하우스에서 라면 먹고 갈래?

익산역 맞은편에 자리해 익산 카지노 룰렛 시작이나 끝에 넣으면 완벽한 여정이 되는 곳! 익산문화예술의 거리에 자리한 익산아트센터가 지난해 11월 16일 라면콘텐츠복합문화공간인 ‘보글하우스’로 새롭게 개관했다.
전북 카지노 룰렛 보글하우스(사진=이효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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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한 주황색에 오밀조밀한 전시물, 풍덩 뛰어들고 싶은 볼풀장, 보글이 캐릭터로 단장한 내부는 어른아이 할 것 없이 시선을 잡아 끈다. 입구에 마련된 전시 콘텐츠부터 살펴본다. 1960년대 한국 최초의 라면인 ‘삼양라면’이 탄생한 후 신라면, 짜파게티, 팔도비빔면 등 1980년대 라면 황금기를 지났다.
전북 카지노 룰렛 보글하우스(사진=이효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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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먹은 라면의 종류, 라면의 양은 헤아릴 수도 없다. 매일 다시 써내려가는 대한민국 라면의 역사를 지나, 구불구불한 면발 머리를 한 보글이 캐릭터와 기념사진을 남기고 2층으로 걸음을 옮긴다.

카지노 룰렛과 라면의 관계가 궁금했는데 삼양관에서 의문이 풀렸다. 삼양식품의 창립자인 고 전중윤 명예회장이 6·25 전쟁 중 연고가 없던 카지노 룰렛에 내려온 것을 계기로 1971년 카지노 룰렛에 삼양라면 공장을 세운 것이 인연이 된 것이다.
전북 카지노 룰렛 보글하우스(사진=이효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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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관과 함께 보글키친에서는 상시체험인 보글하우스 컬러링과 예약체험으로 이뤄지는 보글레시피카드 DIY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직접 만든 컵라면 용기에 라면을 조리해 맛보는 일련의 과정까지 재미나다.

이 드라마도 여기서!
카지노 룰렛에 갇혀 볼래?
전북 카지노 룰렛(사진=이효태)
전북 카지노 룰렛(사진=이효태)
7번방의 선물, 신의한수, 내부자들, 전우치, 드라마 시그널, 종이의집, 베를린, 악마판사, 샤크, 펜트하우스… 우리나라 드라마·영화에 등장하는 감옥 씬 대부분은 카지노 룰렛에서 촬영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천연잔디가 깔린 넓은 운동장 사방에는 감시탑이 설치되어 24시간 죄수들을 감시한다. 도덕성함양, 법질서확립. 벽에 써진 메시지에 긴장감이 느껴진다. 두 동의 메인 건물 내부는 취조실, 조사실, 유치장, 면회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북 카지노 룰렛(사진=이효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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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곳이 아닌 사람을 가둬두는 공간으로 교도소의 위압감이 새삼스럽게 다가온다. 꼭 필요한 의식주에 제한을 받고, 한 공간에서 다른 사람과 먹고 배설하는 행위까지 이뤄진다는 것은 드라마의 한 장면처럼 빠르게 지나가지 않을 것이다.
전북 카지노 룰렛(사진=이효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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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룰렛은 1971년 3월 1일에 개교해 1999년 2월 28일 폐교한 성당초등학교 남성분교 폐교부지 위에 세워졌다. 이를 기념한 초등학교 교실을 내부에 그 모습대로 남겨두었다.
전북 카지노 룰렛(사진=이효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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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때묻은 오르간과 책걸상, 당장이라도 선생님의 일장연설이 쏟아질 것만 같은 교탁까지 정겹다. 카지노 룰렛은 드라마 촬영 시 입장이 어려우니 방문 전 홈페이지나 전화문의를 미리 하는 것이 좋다.

취향껏 즐겨요 카지노 룰렛의 맛.맛.맛.

제대로 한상
반야돌솥밥

어머니에서 아들로 이어지는 대물림 맛집으로 1983년 문을 열었다. 우리가 흔히 아는 돌솥밥이 간편식이라면 반야돌솥밥은 곁들여 나오는 찬까지 정찬에 가깝고 모양새와 먹는 방식도 조금은 다르다. 주문하고 12분 정도 소요되는 돌솥밥은 각종 견과류가 들어 있고 고추장 대신 양념장으로 간을 한다. 솥에 물을 붓지 말고 고소한 누룽지 맛을 볼 것을 권한다. 시원하고 아삭한 물김치와 슴슴하게 묻힌 상추 겉절이도 일품이다.
반야돌솥밥(사진=이효태)
반야돌솥밥(사진=이효태)
너는 소금빵을 좋아했지
카페 바브

카지노 룰렛역에서 3.7km 거리, 멀리에서도 눈에 띄는 하얀색 건물이 카페 바브다. 베이커리 카페로 시그니처는 베이글. 카스테라, 어니언, 허니갈릭, 토마토바질 종류도 다양하다. 여기에 겉바속촉 소금빵까지 인기 메뉴. 2층 매장은 단체 손님들도 수용할 수 있을 만큼 넓다. 빵과 커피, 통창에 쏟아지는 햇살, 여유로운 시간을 만끽한다.
카페 바브(사진=이효태)
카페 바브(사진=이효태)
분위기 내볼까
함지박레스토랑

개별 룸을 갖춘 정통 경양식점은 데이트 장소로도 그만. 3대에 걸쳐 운영되는 백년가게로 맛과 분위기까지 손님들을 사로잡는다. 샐러드, 피자, 스테이크 다양한 메뉴 중에서도 메인 요리는 돈까스와 함박스테이크다. 푸짐하고 담백한 맛에 에피타이저로 스프와 빵, 후식으로는 쥬스 또는 커피도 제공된다.
함지박레스토랑(사진=이효태)
함지박레스토랑(사진=이효태)
감성카페의 정석
시트러스

한적한 주택가에 자리한 카페는 은밀하고 점잖다. 육중한 대들보가 놓인 천장은 높고, 회색 벽돌, 목재가 어우러진 벽면은 차갑고, 따스한 분위기를 동시에 드러낸다. 건물 뒷켠에는 지붕 있는 야외 좌석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시그니처인 시트러스라테와 개성주악까지 분위기를 돋운다.
시트러스(사진=이효태)
시트러스(사진=이효태)
정상미 기자 vivi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