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평가를 레벨로?"…카지노 입플, 5년 전 엎어진 레벨제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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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입플, 직원 '레벨제' 도입 예고
과거 '5단계 카지노 입플'로 평가 추진
내달 5일 사내 설명회서 내용 공개
과거 '5단계 카지노 입플'로 평가 추진
내달 5일 사내 설명회서 내용 공개

25일 업계에 따르면 카지노 입플는 전날 사내 공지를 통해 레벨 기반의 성장 체계(레벨제) 도입을 예고하는 설명회를 연다고 알렸다. 다음 달 5일 사내 설명회 형태의 'HR SHARE'에서 레벨제의 구체적인 내용이 공개된다.
카지노 입플가 언제, 어떤 방식으로 도입·운영될지는 설명회가 열려야 정확하게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카지노 입플는 2020년 11월에도 레벨제 도입을 추진했다. 당시 알려진 레벨제는 5단계로 구분됐다. 하위 레벨로 분류되는 인턴 등을 제외한 일반 직원은 3단계부터 7단계까지 총 5개 구간으로 구분한다는 것.
카지노 입플는 지난해 '책임리더'와 '리더'로 구분하던 중간 관리자 직급 체계를 '리더'로 일원화했다. 이전에로 리더급을 제외하면 모든 직원은 별도의 직급 없이 수평적인 조직으로 유지돼 왔다.
카지노 입플는 과거 직원들의 성장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레벨제 도입을 추진했지만 이는 사내 반발로 무산됐다.
일각에선 카지노 입플 창업자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의 사내이사 복귀를 앞두고 성장 동력 확보를 목적으로 조직 개편에 나서는 것 아니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카지노 입플는 다음 달 26일 정기주주총회를 거쳐 사내이사로 복귀할 예정이다.
하지만 카지노 입플 측은 이 GIO와의 연관성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이 GIO가 아직 이사회에 복귀하지 않은 데다 직원 인사에 관한 사안은 카지노 입플 최고경영자(CEO)가 담당할 영역이라는 것이다.
카지노 입플 관계자는 "회사에선 직원들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제도나 방안을 계속해서 모색해 왔다"며 "새로운 제도는 다음 달 초 설명회에서 직원들에게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영 카지노 입플닷컴 기자 kd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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