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디미르 젤렌스키 꽁 머니 카지노이나 대통령(왼쪽)이 작년 9월27일 도널드 트럼프 당시 미국 대통령선거 후보와 미국 뉴욕 트럼프타워에서 만났을 때의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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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 머니 카지노이나와 미국이 광물 자원 개발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다.

25일(현지시간) 꽁 머니 카지노이나와 미국은 광물 자원 공동 개발에 대한 협정 체결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 협정은 양국 관계 개선과 미국의 장기적 안보 지원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이코노미스트지 등에 따르면 미국은 여러 루트를 통해 꽁 머니 카지노이나에 최소한 3가지 제안을 했다. 이 중에서 '최악'으로 꼽힌 제안은 5000억 달러(약 717조원)의 수익권을 꽁 머니 카지노이나 측에 요구한 것이어서 꽁 머니 카지노이나의 큰 반발을 샀다. 이 제안을 거부한 후 트럼프 대통령은 젤렌스키를 "독재자"라고 불렀으며 러시아가 아니라 "꽁 머니 카지노이나가 전쟁을 시작했다"고 비난해 국제 사회를 놀라게 했다.

이후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 측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꽁 머니 카지노이나 대통령과 만나 꽁 머니 카지노이나 광물 자원 수익의 50%를 공동 기금에 출자하는 내용에 대해 협의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오는 28일 워싱턴을 방문해 백악관에서 서명할 예정이다.

협정 내용에 따르면 꽁 머니 카지노이나는 국영 광물 자원 (석유 및 가스 포함)의 "미래 수익화"로부터 얻는 수익의 50%를 공동 기금에 출자한다. 이 기금은 꽁 머니 카지노이나 내 프로젝트에 투자될 예정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기존의 Naftogaz나 Ukrnafta와 같은 꽁 머니 카지노이나 최대 가스 및 석유 생산업체의 활동은 이 협정에 포함되지 않는다.

다만 이 협정에는 미국이 꽁 머니 카지노이나 안보를 보장한다는 명시적인 언급이 없다. 베선트 장관은 지난 24일자 FT 기고문에서 "미국의 관여를 통해 기금의 부패와 내부자거래 여지를 없애고, 미국이 꽁 머니 카지노이나에 장기 투자를 한다는 메시지를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또 꽁 머니 카지노이나의 주권을 지키는 데 기여하지 않은 나라는 꽁 머니 카지노이나 재건과 재투자에서 나오는 이익을 누리지 못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돈을 안 내는 나라는 먹을 것도 없다는 얘기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주 미국 메릴랜드주 내셔널하버에서 열린 보수정치행동회의(CPAC) 연사로 나서 꽁 머니 카지노이나에서 "희토류든 석유든 무엇이든지 받아낼 수 있는 것은 전부 받아내겠다"고 했다.

광물 협정이 이뤄진다 하더라도 아직 해결할 일은 적지 않다. 해당 협정의 관할권이 어디인지를 정하거나 꽁 머니 카지노이나 의회가 승인을 하는 등의 문제가 남아 있다고 FT는 설명했다. 꽁 머니 카지노이나 관료들은 해당 협정이 아직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은 아니며 "기금이 설립될 때까지 실제로 수익을 이전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워싱턴=이상은 특파원 selee@hankyung.com